국제유가 또 폭락, 40달러대 중반까지
골드막삭스 "앞으로 더 떨어질 것"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9달러(4.7%) 떨어진 배럴당 46.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45.9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72달러(5.43%) 폭락한 배럴당 47.3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와 브렌트유의 가격은 2009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과잉공급을 이유로 브렌트유 가격의 3개월 전망치를 배럴당 80달러에서 42달러로 낮췄다. WTI의 3개월 전망도 70달러에서 41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아울러 2015년 연간 가격 전망을 브렌트유는 83.75달러에서 50.40달러로, WTI는 73.75달러에서 47.15달러로 대폭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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