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회장, 8일 새벽 귀국
검찰 압박에 항복, 귀국시 출금조치후 검찰 소환 예정
검찰의 비자금 관련 수사를 받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이 8일 입국한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7일 오후 4시 30분에 대한항공 KE012편으로 출발해 8일 오전 5시1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측은 당초 6일 오후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 회장이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11일)까지 귀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정 회장이 더이상의 파문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귀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 회장은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지난 2일 현대차의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의 조지아주 공장 예정부지 방문, 현지 판매법인 점검 등을 위해 1주일 일정으로 출국한 바 있다.
검찰은 정 회장 귀국후 곧바로 공항에서 연행하지는 않겠으나, 출국금지 조치후 가까운 시일내 정의선 사장과 함께 소환해 비자금 조성 및 사용 내역을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7일 오후 4시 30분에 대한항공 KE012편으로 출발해 8일 오전 5시1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측은 당초 6일 오후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정 회장이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11일)까지 귀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정 회장이 더이상의 파문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귀국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 회장은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지난 2일 현대차의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의 조지아주 공장 예정부지 방문, 현지 판매법인 점검 등을 위해 1주일 일정으로 출국한 바 있다.
검찰은 정 회장 귀국후 곧바로 공항에서 연행하지는 않겠으나, 출국금지 조치후 가까운 시일내 정의선 사장과 함께 소환해 비자금 조성 및 사용 내역을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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