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盧연설에 직격탄 "국민평가가 중요"
“신기남, 당 사수하겠다고 나서 걱정"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은 신년 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민생문제를 만든 책임은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집권세력에 대한 평가는 결과를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정치는 국민평가가 어떤가에 달려있다"
천 의원은 24일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 전날 노 대통령 연설에 대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이 될 수 있는 부문이 있으나, 정치는 특히나 집권을 하고 있는 세력으로서의 우리에 대한 평과는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이것은 결국 정치세력으로서는 우리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노 대통령 주장을 비판했다.
천 의원은 구체적으로 “민생문제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인 부동산 문제, 실제로 과거 정권보다 부동산 값이 더 올랐으면 올랐지 더 안정된 것은 아니며 이런 성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민주정치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국민의 평가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에 달려 있으며,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라는 것이 벌써 바닥을 기어서 그 상태가 거의 1년 가까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노 대통령을 질타했다.
"신기남 당 사수하겠다고 나와 걱정"
그는 자신의 탈당 시기와 관련해선 “2월 1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정체성이 확실하고 또 앞으로 민생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신당을 추진할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좀 비관적”이라며 “여러 가지 논의 상항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도 지켜보겠고, 저도 더 노력을 하겠지만 최종적인 판단을 하는 데는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탈당이 임박했음을 거듭 했다.
그는 “지도부가 마련한 전당대회 안이 실제로 신당을 추진할지는 미심쩍다고 보이며, 전당대회를 열고도 확고하게 신당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지 못한다면 시간만 버리면서 당이 표류하지 않을까 본다”며 “그렇게 되면 상반기는 아예 현재와 같은 상태로 가 버릴 가능성이 크고 하반기 들어가면 거의 대통합신당을 만들 그런 시간이라든가, 12월 대통령 선거를 준비할 시간이 워낙 부족한 상태로 되어 위기를 극복할 방도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열린우리당의 창당주역인 천-신-정의 결별 여부에 대해 “신당의 문제를 둘러싸고 한 분(신기남 의원)하고는 아주 생각이 달라져 버리고, 이른바 당 사수를 하시겠다고 나와서 걱정”이라며 “그러나 개인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책임을 가진 정치인이기 때문에 서로의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저 자신의 문제는 우선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저 자신도 열린우리당의 부진에 대해서 큰 책임 있는 사람이고 이로 인해 민생개혁세력 전체가 위기에 빠져있어 이를 극복하는 일에 전념해야 된다”며 “그것이 바로 열린우리당이 현재 틀을 깨고 정체성 있는 대통합 신당으로 나가는 것과 여러 가지 국정 현안 북한 핵 문제나 한미 FTA등 여러 가지 중요한 현안들에 잘 대처하면서 저 내 거취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범여권의 대선 후보에 대해 “당 안팎에 많은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잠재력 있는 분들도 있으며, 이들이 모두 나와서 오픈 프라이머리, 프리미엄도 없는 상태의 동일선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충분히 좋은 후보가 될 수 있다”며 “나 자신도 기회가 주어지면 그렇게 해보겠다는 각오가 있지만 선공후사이며, 당 문제를 먼저 잘 정리한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치는 국민평가가 어떤가에 달려있다"
천 의원은 24일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 전날 노 대통령 연설에 대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이 될 수 있는 부문이 있으나, 정치는 특히나 집권을 하고 있는 세력으로서의 우리에 대한 평과는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하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이것은 결국 정치세력으로서는 우리가 성공하지 못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노 대통령 주장을 비판했다.
천 의원은 구체적으로 “민생문제에 가장 중요한 한가지인 부동산 문제, 실제로 과거 정권보다 부동산 값이 더 올랐으면 올랐지 더 안정된 것은 아니며 이런 성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민주정치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국민의 평가가 어떤 것인가 하는 것에 달려 있으며,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라는 것이 벌써 바닥을 기어서 그 상태가 거의 1년 가까이 계속 되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노 대통령을 질타했다.
"신기남 당 사수하겠다고 나와 걱정"
그는 자신의 탈당 시기와 관련해선 “2월 14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정체성이 확실하고 또 앞으로 민생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신당을 추진할 것이라는 확실한 보장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좀 비관적”이라며 “여러 가지 논의 상항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도 지켜보겠고, 저도 더 노력을 하겠지만 최종적인 판단을 하는 데는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탈당이 임박했음을 거듭 했다.
그는 “지도부가 마련한 전당대회 안이 실제로 신당을 추진할지는 미심쩍다고 보이며, 전당대회를 열고도 확고하게 신당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지 못한다면 시간만 버리면서 당이 표류하지 않을까 본다”며 “그렇게 되면 상반기는 아예 현재와 같은 상태로 가 버릴 가능성이 크고 하반기 들어가면 거의 대통합신당을 만들 그런 시간이라든가, 12월 대통령 선거를 준비할 시간이 워낙 부족한 상태로 되어 위기를 극복할 방도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열린우리당의 창당주역인 천-신-정의 결별 여부에 대해 “신당의 문제를 둘러싸고 한 분(신기남 의원)하고는 아주 생각이 달라져 버리고, 이른바 당 사수를 하시겠다고 나와서 걱정”이라며 “그러나 개인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책임을 가진 정치인이기 때문에 서로의 정치적 견해가 다르면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다고 본다”고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저 자신의 문제는 우선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저 자신도 열린우리당의 부진에 대해서 큰 책임 있는 사람이고 이로 인해 민생개혁세력 전체가 위기에 빠져있어 이를 극복하는 일에 전념해야 된다”며 “그것이 바로 열린우리당이 현재 틀을 깨고 정체성 있는 대통합 신당으로 나가는 것과 여러 가지 국정 현안 북한 핵 문제나 한미 FTA등 여러 가지 중요한 현안들에 잘 대처하면서 저 내 거취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범여권의 대선 후보에 대해 “당 안팎에 많은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잠재력 있는 분들도 있으며, 이들이 모두 나와서 오픈 프라이머리, 프리미엄도 없는 상태의 동일선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충분히 좋은 후보가 될 수 있다”며 “나 자신도 기회가 주어지면 그렇게 해보겠다는 각오가 있지만 선공후사이며, 당 문제를 먼저 잘 정리한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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