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낮은 곳에서 아픔과 고통 어루만지는 사목자 되라"
'예수회' 설립 서강대 깜짝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저녁 예수회 재단의 서강대를 깜짝 방문했다.
서강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8시 서강대 사제관을 방문, 예수회 한국관구 신부·수사들과 4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한국 관구 예수회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에 사제이기에 앞서 사목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위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통의 사목자가 아니라 낮은 곳에서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지는 사목자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사제관 밖으로 나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도 밖에서 기다리던 학생과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미소로 화답했다. 쌍둥이 남자 아기들을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당초 예정에 없었던 교황의 서강대 방문은 예수회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예수회가 설립한 한국 유일의 대학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회 출신의 첫 교황이다.
1984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테레사 수녀가 서강대를 방문한 바 있다.
서강대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8시 서강대 사제관을 방문, 예수회 한국관구 신부·수사들과 4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한국 관구 예수회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어려운 시기에 사제이기에 앞서 사목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위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통의 사목자가 아니라 낮은 곳에서 아픔과 고통을 어루만지는 사목자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사제관 밖으로 나온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도 밖에서 기다리던 학생과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미소로 화답했다. 쌍둥이 남자 아기들을 껴안고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당초 예정에 없었던 교황의 서강대 방문은 예수회라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예수회가 설립한 한국 유일의 대학이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회 출신의 첫 교황이다.
1984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테레사 수녀가 서강대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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