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한국 성장률 4.6%에서 5.1%로 상향 조정"
아시아 지역 평균 성장률도 7.2%로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6%에서 5.1%로 상향조정했다.
ADB는 6일 매년 아시아의 주요경제지표를 담은 보고서인 '2006년 경제 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 전망치를 종전 6.6%에서 7.2%로 상향조정했으며 한국의 전망치도 0.5%포인트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ADB는 2007년 아시아지역 경제성장률은 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이같은 2006년과 2007년의 경제성장률은 2005년 7.4%보다는 다소 하향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소비 및 기업 투자 증대로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종전 4.6%에서 5.1%로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4%였다.
"세계 전자제품 수요 증가 힘입어 한국수출 두 자릿수 증가할 것"
ADB는 특히 세계 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한국의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이에 힘입어 국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성장률 상향의 이유로 들었다.
ADB는 또 한국이 2005년 성장률이 전반기에 다소 하락했으나 후반기에 소비수요가 회복되면서 4%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ADB는 특히 아시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아시아의 주요 경제3개국인 중국, 인도와 한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3개국이 지역수입의 6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상승, 무역압력 등이 변수
ADB는 중국 및 인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둔화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두 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각각 9.5%, 7.6%로 예상했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의 두 축으로 작용했던 중국과 인도의 이같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9월 전망치인 8.8%, 6.8%보다 높아진 것이다.
ADB는 “지난해 중국은 9.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 중국 정부가 빈농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보다 균형된 개발을 추구하면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의 경우는 정부의 석유 가격 인상 조치로 인해 성장률이 지난해 8.1%에서 7.6%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ADB는 조류인플루엔자(AI),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 유가상승, 무역압력 고조 등은 아시아 경제 성장의 잠재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ADB는 "투자 자금 이동으로 미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남아있으며 AI 확산도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은도지난 3월30일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5.0%로 올렸다. 세계은행은 또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6%로 상향조정했다.
ADB는 6일 매년 아시아의 주요경제지표를 담은 보고서인 '2006년 경제 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 ADO)'을 발표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 전망치를 종전 6.6%에서 7.2%로 상향조정했으며 한국의 전망치도 0.5%포인트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ADB는 2007년 아시아지역 경제성장률은 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이같은 2006년과 2007년의 경제성장률은 2005년 7.4%보다는 다소 하향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소비 및 기업 투자 증대로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종전 4.6%에서 5.1%로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4%였다.
"세계 전자제품 수요 증가 힘입어 한국수출 두 자릿수 증가할 것"
ADB는 특히 세계 전자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한국의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이에 힘입어 국내 소비와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성장률 상향의 이유로 들었다.
ADB는 또 한국이 2005년 성장률이 전반기에 다소 하락했으나 후반기에 소비수요가 회복되면서 4%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ADB는 특히 아시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아시아의 주요 경제3개국인 중국, 인도와 한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들 3개국이 지역수입의 66%를 차지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가상승, 무역압력 등이 변수
ADB는 중국 및 인도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둔화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두 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각각 9.5%, 7.6%로 예상했다.
지난해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의 두 축으로 작용했던 중국과 인도의 이같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9월 전망치인 8.8%, 6.8%보다 높아진 것이다.
ADB는 “지난해 중국은 9.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올해 중국 정부가 빈농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보다 균형된 개발을 추구하면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의 경우는 정부의 석유 가격 인상 조치로 인해 성장률이 지난해 8.1%에서 7.6%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ADB는 조류인플루엔자(AI),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 유가상승, 무역압력 고조 등은 아시아 경제 성장의 잠재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ADB는 "투자 자금 이동으로 미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남아있으며 AI 확산도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세계은행은도지난 3월30일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5.0%로 올렸다. 세계은행은 또 아시아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6%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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