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사장은 이날 경남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방송인으로서 평생 쌓아 온 경험과 연륜을 고향 사천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기자로서, 경영자로서 33년 이상 보고 느끼고 배운 모든 것을 투입해 작지만 강한 도시, 부자 사천을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중앙과 지방의 힘을 합쳐 사천을 새롭고 강한 도시로 디자인하는 데는 제가 적임자임을 감히 자신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새누리당 당적은 아직 없는데 이제부터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면서 "새누리당 공천 결과 등에 대해서는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출마에 대한 민주당 비판에 대해 "민주당이 일개 시장군수에 대해 과분한 관심을 보인 것이고 대선패배 화풀이를 저한테 한 것이라고 본다"며 "그것은 아직도 분을 삼키지 못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그는 MBC사장때 대량해고에 대해 "당시 회사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변했고, 법인카드 유용과 관련해선 "주말에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이 소명되지 않아 1천100만원의 벌금형에 약식기소됐다. 그러나 최고경영자(CEO)는 주말이 없고 회사를 위해 집행한 것이기 때문에 정식재판을 청구하겠다"고 강변했다.
언론노조는 즉각 반박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속담에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 말이 있다"며 "김재철에게 묻고 싶다. 당신에게 체면이라는 것이 있는가. 인간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염치와 예의가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언론노조는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을 망가뜨린 장본인이 누구를 위해 봉사한다고 감히 나선다는 말인가"라며 "만약 김재철이 끝까지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면 모든 시민단체, 지역사회와 연대해 반드시 범국민적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누리당. 지도부에 최고의 요청을 한다. 김재철 뿐만 아니라. 김재철류의 인물을 선출직에 공천을 주면 안된다. 지도부는 전국의. 흐름을 잘. 파악 해야지 김 재철 사천시장. 공천설이 뭐요! 철저히 검증된 인물중심의. 공천이 돼야 하오! 뇌물 받고 공천 하던시절은 지나 갓ㅅ잖소? ㅡ돌막거사 ㅡ
새누리당이 키운 인물 1호 청와대에서 손꼽은 1등공신 그러지 않고 저렇게 철면피할 수가 없지 응답하라1994에서 삼천포가 뜨더니 저놈 때문에 사천이 또 한번 뜨겠구나 사천시민들도 영 내끼지 않겠는데 띄워도 션찮을 판에 손가락질 당하게 생겼네 참 인간이 돼도 저렇게 돼지 말아야지 아주 철면피의 극치를 보여주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