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준영, AI 비상인데 골프라니 어이없다"
"민주당, 적절한 조치 취해야 마땅"
김 의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지금 민주당 소속의 모 도지사께서 관내에서 AI발생으로 인해 관계공무원들이 방역조치에 긴급 동원돼있고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박2일 골프를 즐겨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즉시 국민들께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에서는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박 지사는 이에 대해 "경도 골프장의 회원수를 늘리고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투자자를 모시고 골프를 친 것"이라며 "2개월여 전부터 일정이 잡혀있어 치게 됐다"고 해명했으나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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