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원 개혁법안 간사협상 돌입
문병호 "밤을 새서라도..."에 김재원 "10시 안에 끝내자"
여야는 29일 국정원 개혁특위 입법안 조율을 위한 마지막 간사협의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간사협의에 앞서 "그동안 합의를 이르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성과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국가를 위하는 협의를 하자"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국정원 개혁특위가 만들어진 배경이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개입의 해결을 위해서인만큼 국정원의 일탈행위를 철저히 막을 수 있도록 확실한 방어책이 법제화, 명시화돼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우리와 큰 틀에서는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고 타결을 기대했다.
문 의원은 이어 "내일 본회의가 2시고, 10시에 법사위가 잡혀 있다. 법사위 개의 전에 국정원 개혁특위를 열어 의결할 수 있도록 오늘 밤을 새서라도 (법안을) 마련하자"고 말했고, 김 의원은 "10시 안에 끝내지 무슨 밤을 새냐"라고 응수했다.
양당 간사는 모두 발언후 정보위원장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도 양당 국정원 개혁특위 간사들만 빠진 채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회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간사협의에 앞서 "그동안 합의를 이르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성과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국가를 위하는 협의를 하자"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국정원 개혁특위가 만들어진 배경이 국정원 대선개입, 정치개입의 해결을 위해서인만큼 국정원의 일탈행위를 철저히 막을 수 있도록 확실한 방어책이 법제화, 명시화돼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우리와 큰 틀에서는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고 타결을 기대했다.
문 의원은 이어 "내일 본회의가 2시고, 10시에 법사위가 잡혀 있다. 법사위 개의 전에 국정원 개혁특위를 열어 의결할 수 있도록 오늘 밤을 새서라도 (법안을) 마련하자"고 말했고, 김 의원은 "10시 안에 끝내지 무슨 밤을 새냐"라고 응수했다.
양당 간사는 모두 발언후 정보위원장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도 양당 국정원 개혁특위 간사들만 빠진 채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회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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