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남수단에 5500명 추가파병 요청.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인 한국, 추가파병 가능성 높아
우리나라도 이사국인 안보리는 반 총장 요구를 사실상 수용, 현재 남수단에 파병중인 우리나라도 추가파병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보리 의장인 제럴드 아로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는 반 총장의 요청으로 소집된 회의가 끝난 후 안보리 15개 모든 이사국들이 반 총장 요구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남수단에 머물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은 7천명으로 이번 추가 투입이 결정되면 모두 1만2천5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반 총장은 유엔 경찰 400명의 추가 투입도 함께 요청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정식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이처럼 안보리가 추가파병 방침을 정함에 따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우리나라도 추가파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국방부는 유엔에서 정식으로 추가파병 요구가 오면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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