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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朴대통령의 내일이 두렵고, 어제의 대통령이 그립다"

"비판에 격렬히 반응하는 대통령이 불안 근원"

민주당은 25일 박창신 원로신부에 대한 정부여당의 총공세와 관련, "여당과 국방부, 총리와 대통령까지 나서서 침소봉대하는 이유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서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청와대의 이런 태도로는 보수지지층을 결집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국민대통합과 100% 국민행복시대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을 비교하면서 박 대통령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참여정부 때인 2003년 인권위에서 이라크전 파병 반대 의견을 제시했을 때 당시 정치권에서는 ‘국론 분열행위’에 국가기관이 나선다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정작 파병을 결정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권위는 바로 이런 일을 하라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인권위의 독립성을 인정했고 비판 의견을 수용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또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잡아떼고 있지만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싸이코’라는 막말을 했고 사상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앞장서서 주도했다"며 "그런데 정작 수모를 겪은 당사자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덕의 소치’라고 이야기했고 탄핵사태에 대해 오히려 자신이 책임을 느끼고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청와대는 만 개의 귀를 열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기관이고, 대통령은 5천만 국민의 온갖 이야기를 묵묵히 받아내야 하는 자리"라며 "오늘 국민적 비판에 쌍심지 돋우는 대통령의 내일이 두렵고, 온갖 비판에도 넉넉했던 어제의 대통령이 그립다. 국가 권력기관의 국기문란 사건에는 침묵하고,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에는 격렬하게 반응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국민 불안과 불신의 근원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박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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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7 개 있습니다.

  • 0 0
    종박몰이

    '대통령의 내일이 두렵다'는 말에는 동의하나,
    '어제의 대통령이 그립다'에는 동의를 못하겠소!

  • 1 0
    정호준불륜문자

    정호준불륜문자는 어디에 있나요

  • 2 0
    동감

    불알,민주당,부산꼴통 의 말에 200% 동감

  • 2 2
    모순이야

    그땐 노무현대통령이 말에 큰 실수를 만이 한 거지
    그러니 자신에 부덕의 소치라고 할수 밖에 없는 거지
    박대통령의 경우는 다르지 야댱논리에 모순이 있지 흠 ㅠㅠ

  • 3 1
    불알

    노무현은 전두환의 그림자가 채 가시기도 전 5공청문회에서 그 기개를 떨쳤다.
    민주당 이노무시끼들...
    도대체 너희놈들은 불알 두쪽은 달고 다니냐???

  • 2 1
    민주당

    민주당 이 못된 호로놈의 시키들...
    박창신신부님은 광주사태에 이어 이번에도 한놈 내던져셨건만
    한다는 짓이 말장난이나 쳐 하고 있다니,,,
    신부님의 고귀한 희생이 네놈들 호의호식하는 아가리의
    한끼 식사꺼리밖에 안되더냐!!!

  • 25 0
    귀태들의발악

    발끈해가 발끈했네. 신부들이 너무 정곡을 찌르니 아픈가? 국민들은 피눈물이 나는데....대선공약 70개을 파기한 귀태정권은 아직도 국민을 협박하는가? 정말 태어나지 말아야할 더러운 집단....

  • 15 3
    지나가다

    맨날 두렵고 그립고... 문학소녀 같은 민주당.
    솔직히 그 100석이 아깝다. 야당이 제 실력 가진 당이었으면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저토록 오만방자할 수 있을까?

  • 30 0
    옳거니

    100% 옳은말
    노무현대통령 민심을 아는 좋은 대통령이였다
    미친년은 정확한 이름 뭐지 닥 ?

  • 1 17
    애라이....

    민주당 애라이 개넘들아
    니들도 국회의원이냐 나가뒈져라

  • 29 0
    ㅉㅉㅉㅉ

    ㅉㅉㅉㅉ...아버지의 그림자 밑에서 한발자국또 못나갔구나.....ㅉㅉㅉㅉㅉ반세기가 지났는데..ㅉㅉㅉㅉㅉ.....그러니...ㅉㅉㅉㅉㅉㅉ

  • 33 0
    ㅉㅉ

    오늘 국민적 비판에 쌍심지 돋우는 대통령의 내일이 두렵고, 온갖 비판에도 넉넉했던 어제의 대통령이 그립다. 국가 권력기관의 국기문란 사건에는 침묵하고,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에는 격렬하게 반응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국민 불안과 불신의 근원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박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100% 동감입니다

  • 31 0
    본말이전도

    시국미사의 본질은 국가기관이 불법개입한 총체적 부정선거라는거다
    바뀐애와 새누리당, 보수언론은 더 이상 본질을 호도하지마라

  • 33 0
    ㄴㅇㄻㄻㄴㅇㄹ

    어제의 대통령이라고 쥐색휘가카 잠깐 생각했는데 그렇지- 그 쥐색휘는 대통령이 아녔지- ㅋㅋㅋㅋㅋ 그냥 사기꾼일뿐- ㅋㅋㅋㅋ

  • 42 0
    잘하네

    ""오늘 국민적 비판에 쌍심지 돋우는 대통령의 내일이 두렵고, 온갖 비판에도 넉넉했던 어제의 대통령이 그립다."
    너무나 멋진 말이다. 박 대변인 화이팅!!

  • 55 0
    대통령의 자질

    박근혜는 대통령 깜이 아니다.
    아무리 봐도 아니다.
    너무 무식하다.
    정치를 모른다.
    제대로 하는 게 없다.

  • 1 21
    마적단돼지

    인민군이 그립다고?

  • 33 1
    업보일세

    조중동의 그 극악스러운 노무현죽이기글에도 묵묵히 맡은바소임을 다하시던 성군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그립네요 박근혜님도 연극에서 노무현전대통령님 욕많이하셨죠 친박의원들과함께요 그업보는 아닐까요?

  • 49 1
    하하하

    결국 노무현은 어른스러운 성인이고 근혜는 철없는 심술공주라는 이야기구만
    정말 그립다 노무현대통령
    원래 정의로운 사람이 현실에서는 핍박받고
    맹박이처럼 사기꾼들이 잘사는 개한민국

  • 21 0
    구원을 기다리며

    여제가 국민을 겁박하는 암흑의 시대.
    예언자 박창신은 정권의 저주를 받고...
    진정, 시대의 구원자는 없단 말인가 ?!

  • 34 0
    너무대비된다

    노무현대통령이 너무 그립고, 지금의 시대가 너무 싫다.

  • 26 0
    박씨 지지

    신부님을 당장 구속하고 물고문하세요.
    그래야 더 빨리 더 많은 국민이 거세게 들고 일어나지요.ㅎㅎㅎ

  • 1 13
    신성모독

    여왕님을 욕보이고도 살기를 바라는가?

  • 0 0
    ㅎㅎㅎ

    아스트랄 한데 ...ㅎㅎㅎ
    세균맨 흉이 이 표현도 했나? ...ㅎㅎㅎ

  • 31 0
    손오공 지팡이로 확

    죄송합니다. 못배워서 그렇고요 애비 닮아서 그렇습니다.

  • 17 0
    여왕수호국민연대

    여왕은 곧 국가다.
    박창신은 정권의 역린을 건드렸다.
    박근혜가 죽인다.
    박창신이 죽는다.

  • 28 1
    부르르닭

    이얘기를 부르르닭이 보라고...들으라고...듣는다고 고치리라 생각하고 하는소린 아니라
    이해합니다. 오죽 답답하면 이러실까?
    에혀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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