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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정치가, 반대편에서 저절로 박수 나오게 해야"

"'한강의 기적' '열사의 사막'은 30년전 레코드"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 "정치가의 자질은 자기 편에서 수십번의 박수받는 능력이 아니라, 반대편에서 저절로 박수 나오도록 하는 능력이겠지요"라고 꼬집었다.

한 교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31번 박수. 모두 한쪽에서만"이라고 시정연설때 새누리당 의원들만 박수를 쳤음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서도 "'한강의 기적', '열사의 사막' 등 40-30년전 레코드 단어가 나와요"라며 "그러다간 '나폴레옹 3세' 하듯이, 그냥 '박정희 2세'라는 지칭이 생겨날 수도"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 강기정 민주당 의원 폭행 논란과 관련해서도 "청와대 경호실 '강기정 의원이 상해 입혔다'고(한다)"며 "이거 강기정을 너무 띄워주는 것 아닙니까? 무술유단자들이 즐비한 경호원들 틈에서 그런 짓을 할 사람은 이소룡, 이연걸 정도 되야 하는디"라고 비꼬기도 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녹명거사

    이 친구 머리로만 사는 사람 같네. 반대편에서 박수가 저절로 나오는 건 중국 고전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 지금 야당들이 그런 식견이 있는 무리들인가? 강기정이 킬러는 김성회 전 의원이지. 곧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내려가실 분....

  • 8 1
    웃기는 짜장들

    감동도 없는데 박수치는 것은 고저 정은이 동네하고 나치시절과 레로황제 시대 말고는 없지 고럼

  • 15 2
    한인섭 교수님

    야!
    정말 멋있으십니다

  • 22 2
    진실은 승리자.

    얼마 안 남은 것 같음?
    저렇게 흐름 못 읽어서야
    저러면 끝날 날 얼마 안 남았단?
    나의 기우일까요
    기우이길 바래야겠네요.
    아멘, 나무관세음보살
    진실은 영원한 진리죠
    거짓과 사기는 수명이 짧지요
    명박이 집어넣지 않고는 못 견딜걸요
    손에 장지진 단 말 있는데
    확신이 설 때만 쓰는 말이죠
    장 지지지 뭐.

  • 25 11
    먹물같은 소리다.

    한 자네도...
    먼 뻘소리를 하는가.....
    반대편에서 나와야 한다....
    .
    인간적인으로 다가 접근하면 안되지...
    그런 먹물같은 얘기는 아니다...
    .
    자기편.. 반대편 같은 소리 하고 있다....
    다른 단어 생각하게 쓰세요...
    그리 허니 교수들 대우 하지 않는 것이다.

  • 18 5
    청담동며느리

    한인섭 선생님 감사합니다. 진정한 스승이십니다.

  • 15 4
    암닭자격미달

    칠푼이 부정대통령
    칠푼이 대통령 자격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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