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임 사무총장, 공식 활동 시작
외신들 "미국, 반 총장에게 유엔 개혁 압박할 것"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아침 뉴욕 유엔 본부로 출근과 함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에 앞서 인도출신의 비자이 남비아르 전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을 사무총장 비서실장에, 또 대변인에는 아이티 출신 여성 언론인인 미셸 몽타스 씨를 임명했다. 통신은 “반총장이 향후 수일 내 유엔의 유엔 사무차장을 포함한 사무국 주요 직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엔 사무차장에는 개도국과 여성 평등권을 고려, 개도국 출신의 여성인사를 임명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통신은 이에 앞서 반총장이 사무총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 “지난 1991년에야 유엔에 가입했던 한국에게는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은 또 “유엔이 그동안 변화를 꺼려왔다”며 “미국이 반 총장에게 유엔의 개혁을 확대하도록 압박을 가할 게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반총장이 다푸르 사태와 18개국에 파견한 평화유지군, 그리고 중동 문제 등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이 직면했던 모든 문제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내다봤다. 통신은 특히 “그동안 반 사무총장이 유엔 개혁에 대해 많은 발언을 해 왔다”며 “1백92개 국으로 이뤄진 유엔의 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변화를 모색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에 앞서 인도출신의 비자이 남비아르 전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을 사무총장 비서실장에, 또 대변인에는 아이티 출신 여성 언론인인 미셸 몽타스 씨를 임명했다. 통신은 “반총장이 향후 수일 내 유엔의 유엔 사무차장을 포함한 사무국 주요 직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엔 사무차장에는 개도국과 여성 평등권을 고려, 개도국 출신의 여성인사를 임명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통신은 이에 앞서 반총장이 사무총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하는 것과 관련, “지난 1991년에야 유엔에 가입했던 한국에게는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은 또 “유엔이 그동안 변화를 꺼려왔다”며 “미국이 반 총장에게 유엔의 개혁을 확대하도록 압박을 가할 게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반총장이 다푸르 사태와 18개국에 파견한 평화유지군, 그리고 중동 문제 등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이 직면했던 모든 문제들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내다봤다. 통신은 특히 “그동안 반 사무총장이 유엔 개혁에 대해 많은 발언을 해 왔다”며 “1백92개 국으로 이뤄진 유엔의 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변화를 모색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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