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잡되 주도권은 주지 않다! [아탈리가 말하는 미테랑] <6> 우파와의 연정 1986년 3월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패배했다. 이날 저녁 몇몇 보좌관이 내 사무실에서 마른 과자를 걸신들린 듯 먹어치우며 안타까워하고 있을 때 대통령은 우리에게 이렇게 털어놓았다: “우... / 에디터
'위대한 개혁', 프랑스 르네상스 열다! [아탈리가 말하는 미테랑] <5> 미테랑의 전방위 개혁 아직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프랑수아 미테랑이 1973년 사회당의 슬로건을 ‘삶을 변화시키자’로 정한 것을 비난한다. 그것은 불가능하고 황당한 꿈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이런 비판을 하는... / 에디터
어느 철저한 사회민주주의자 [아탈리가 말하는 미테랑] <4> 미테랑의 통치 방식 어느 철저한 사회민주주의자 그는 사회민주주의자가 되기 전에는 공화주의자였다. 그는 1946년 6월 파리에서는 좌파 후보였지만, 같은 해 11월 니에브르에서 중도우파로 공산당을 물리치고 당선... / 도서출판 에디터
'관료의 덫'을 경계한 미테랑 [아탈리가 말하는 미테랑] <3> 권력과 관료-언론간 전쟁 고위 관료들을 경멸한 미테랑 대통령 미테랑은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을 멀리했다. 어느 날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보좌관들을 대단하게 생각해서는 절대 안 돼요. 그러다... / 도서출판 에디터
"대단한 역사야! 그래 대단한 역사야" [아탈리가 말하는 미테랑] <2> 1981년 집권 1978년 총선, 공산당과의 밀고당기기 협상 1978년 총선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 그 선거는 공동강령을 ‘현실화’할 것을 요구했다. 제2차 석유파동이 그 공약에 담긴 복지향상을 위한 자금... / 도서출판 에디터
미테랑, 30살 청년에게 대선 맡기다! [아탈리가 말하는 미테랑] <1> 1973년의 역사적 조우 "사람들은 프랑스가 강했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미테랑은 프랑스의 마지막 왕이었다." 올해로 타계한 지 10년이 된 고 프랑스아 미테랑(1916~1996) 전대통령를 향해 '미테랑 신드... /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