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는 조용필, 안철수는 아이돌"
"朴대통령 전폭 지원하는 것 부끄러운 일 아냐"
1일 <폴리뉴스>에 따르면, 홍 의원은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아이돌은 인기가 오래 못 간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아이돌이라는 것이 인기가 치솟으면 80%까지 치솟는 것 아니냐. 우리는 된장 맛이고 저기는 따지고 보면 아메리카노 정도가 되지 않겠나"라며 "절대 쉽게는 보지 않는데 그런 현상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 그런 것"이라고 안철수 의원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식물여당'이라는 비판에 대해선 "우리가 청와대가 하라는 대로 하느냐. 청와대 시녀냐 이런 주장은 꽝이다"라면서도 "세계를 봐라. 오바마가 민주당 지원 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유럽도 마찬가지고 심지어는 아베도 마찬가지고 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그러니까 새누리당이 대통령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간씩 정치적인 야망이 있거나 나름대로 정치적인, 앞으로 출세욕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뭔가 청와대와 부딪혀야 자기들이 뭔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당내 비판을 정략에 따른 것으로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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