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6자회담, 실질적 진전 기대"
"북-미 양자접촉 가능성 배제 안해"
미 국무부가 오는 1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북핵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 합의에 따른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측의 제안을 쉽게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 대한 미국 측의 기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회담 참가국들이 기대하는 것과 같이 9.19 공동성명의 실질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어 “9.19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은 매우 명료하다”며 “(이번 회담에서) 공동 성명에서 합의된 것들을 또 다시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해 실질적 결과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의 일정과 관련, “15일 출국해 다음날 중국에 입국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18일 본 회담이 시작되기 이전에 사전준비 회동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북한과의 양자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맥코맥 대변인은 한편 ‘회담 재개에 앞서 철저한 사전준비가 완결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무것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히고 “이번 회담은 상당히 긴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그 누구도 쉽게 조건들을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회담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참가국들이 상호간에 신뢰성 있는 행동들을 보여 준다면 진척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9.19공동 성명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이번 회담이 일종의 합의를 도출해 낼 때까지 계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힐 차관보가 크리스마스 기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회담일정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숀 맥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 대한 미국 측의 기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모든 회담 참가국들이 기대하는 것과 같이 9.19 공동성명의 실질적 진전”이라고 밝혔다.
맥코맥 대변인은 이어 “9.19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은 매우 명료하다”며 “(이번 회담에서) 공동 성명에서 합의된 것들을 또 다시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해 실질적 결과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의 일정과 관련, “15일 출국해 다음날 중국에 입국할 예정”이라며 “아직까지 정확한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지만 18일 본 회담이 시작되기 이전에 사전준비 회동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북한과의 양자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해 그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맥코맥 대변인은 한편 ‘회담 재개에 앞서 철저한 사전준비가 완결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아무것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히고 “이번 회담은 상당히 긴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그 누구도 쉽게 조건들을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회담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참가국들이 상호간에 신뢰성 있는 행동들을 보여 준다면 진척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9.19공동 성명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이번 회담이 일종의 합의를 도출해 낼 때까지 계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힐 차관보가 크리스마스 기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회담일정에 대해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회담 일정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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