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美 국무부 "북핵 6자회담 16일부터 개최"

"2박3일 동안 9.19 공동성명 이행방안 논의"

미 국무부가 북핵 6자회담이 오는 16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조앤 무어 부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북핵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며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미국 6자회담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어 부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당사국들이 지난 2005년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고위관리는 “이번 회담이 마지막 회담은 아니다”고 말해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타결을 이끌어 내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은 우선 3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고 내년에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