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채금리 7.7%도 돌파, 완전 패닉
독일 "3천억유로 구제금융 신청하라" vs 스페인 "싫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5일 7.7%까지 돌파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7.71%로 7.7%선마저 돌파하며 하루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물 금리 역시 0.14% 상승한 7.74%를 기록하며 10년물 금리와 역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7.09%로 0.2%포인트 오르면서 처음으로 7%대를 돌파하는 등 스페인 금융시장은 완전 패닉 상태에 빠졌다.
현재 독일은 스페인에 대해 1천억유로의 은행권 구제금융 갖고는 위기를 타개할 수 없다며 3천억유로 규모의 전면적 구제금융을 신청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나 스페인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스페인 사태는 더욱 예측불허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7.71%로 7.7%선마저 돌파하며 하루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5년물 금리 역시 0.14% 상승한 7.74%를 기록하며 10년물 금리와 역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7.09%로 0.2%포인트 오르면서 처음으로 7%대를 돌파하는 등 스페인 금융시장은 완전 패닉 상태에 빠졌다.
현재 독일은 스페인에 대해 1천억유로의 은행권 구제금융 갖고는 위기를 타개할 수 없다며 3천억유로 규모의 전면적 구제금융을 신청하도록 압박하고 있으나 스페인 정부는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스페인 사태는 더욱 예측불허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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