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야권후보들과 통크게 정책 경쟁하겠다"
보름간 전국 도는 '희망대장정' 돌입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8일 "안철수, 문재인 등 야권 후보들과 치열하게 정책경쟁을 벌이겠다"며 정책 경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출정식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현재 야권 후보들은 기본 준비를 잘 해 오고 잘 살아온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3%에 머물고 있는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선 "8월 20일 전후 당내 경선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며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마선언을 한 것은 동남풍을 일으켜 중앙까지 접수하겠다는 결의다. 12월 대선에서 박근혜와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호남의 지지기반은 수도권의 민주당 지지기반과 긴밀하게 연동돼 있다"며 "안 원장이 지지세가 높은 것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위워장과 경쟁할 범야권 후보가 아직 안철수 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손학규, 문재인, 김두관 셋의 지지율이 당원, 대의원에서 비슷하고, 일반 지지율은 문 이사장이 가장 높다고 들었다"며 "호남 대의원과 국민들에게 김두관이 확실한 대선 후보라는 점을 잘 알려서 지지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대선에서 승리한다며 첫 해에 남북 정상회담을 선언하고, 2년 내에 남북 이산가족 자유 왕래를 가능하게 하고, 제2, 3 개성공단을 조성해 남북 경제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벌개혁과 관련해선 "재벌개혁의 핵심은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한 평등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태광그룹의 이호진 회장은 최근 구속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나왔다. 그러나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형을 마치지 않는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주게 된다. 재벌도 법 앞에서 일반 국민과 평등하게 대우를 받아야 한다. 변칙증여 등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을 추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대선출정식을 마치고 오는 22일까지 보름 간 광주 5.18 묘역과 세종시, 연평도, 도라산 전망대 등 전국을 돌아보며 정책을 가다듬는 '서민과 통하는 희망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장정에서 김 전 지사는 유류비, 통신비, 주거비, 교유비, 의료비 등 5대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복지, 산업, 교육, 남북관계, 공정시장, 정치 등 7대 분야 혁신정책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출정식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본적으로 현재 야권 후보들은 기본 준비를 잘 해 오고 잘 살아온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3%에 머물고 있는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선 "8월 20일 전후 당내 경선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며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마선언을 한 것은 동남풍을 일으켜 중앙까지 접수하겠다는 결의다. 12월 대선에서 박근혜와 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남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호남의 지지기반은 수도권의 민주당 지지기반과 긴밀하게 연동돼 있다"며 "안 원장이 지지세가 높은 것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전 위워장과 경쟁할 범야권 후보가 아직 안철수 뿐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손학규, 문재인, 김두관 셋의 지지율이 당원, 대의원에서 비슷하고, 일반 지지율은 문 이사장이 가장 높다고 들었다"며 "호남 대의원과 국민들에게 김두관이 확실한 대선 후보라는 점을 잘 알려서 지지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대선에서 승리한다며 첫 해에 남북 정상회담을 선언하고, 2년 내에 남북 이산가족 자유 왕래를 가능하게 하고, 제2, 3 개성공단을 조성해 남북 경제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벌개혁과 관련해선 "재벌개혁의 핵심은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한 평등국가를 만드는 것"이라며 "태광그룹의 이호진 회장은 최근 구속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나왔다. 그러나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형을 마치지 않는 분들이 있다. 이런 경우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주게 된다. 재벌도 법 앞에서 일반 국민과 평등하게 대우를 받아야 한다. 변칙증여 등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을 추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대선출정식을 마치고 오는 22일까지 보름 간 광주 5.18 묘역과 세종시, 연평도, 도라산 전망대 등 전국을 돌아보며 정책을 가다듬는 '서민과 통하는 희망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장정에서 김 전 지사는 유류비, 통신비, 주거비, 교유비, 의료비 등 5대 생활물가 안정과 일자리, 복지, 산업, 교육, 남북관계, 공정시장, 정치 등 7대 분야 혁신정책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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