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국세청 인사, TK 싹쓸이"
"박근혜 대통령으로 모시는 분이라는 이야기 돌아"
정부가 신임 국세청 차장에 박윤준(50) 국제조세관리관 등을 임명하는 국세청 인사를 단행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이 'TK 싹쓸이' 인사를 했다고 질타했다.
국세청은 이날 박윤준 국세청차장외에 대구출신인 조현관(54)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중부청장과 부산청장에는 김덕중(53) 징세법무국장, 김은호(53) 기획조정관이 각각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밖에 국세청 수석과장 직위인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감찰담당관, 조사1과장 등도 TK출신로 임명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세청 인사를 모두 TK가 싹쓸이했다"며 "국세청 청장, 서울청장, 본청 조사국장까지 국세청의 요직이 TK출신이다. 임기 초 고소영인사로 시작해서 임기 말까지 특정지역의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이번 국세청 인사는 TK출신 싹쓸이 인사로 인해서 이미 박근혜 의원을 대통령으로 모시는 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 곧이어 있을 검사장 인사 역시 정권에 충실한 특정지역의 출신들로 채워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이렇게 되면 이번 대선에서 정권의 중립은 기대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세청은 이날 박윤준 국세청차장외에 대구출신인 조현관(54)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중부청장과 부산청장에는 김덕중(53) 징세법무국장, 김은호(53) 기획조정관이 각각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밖에 국세청 수석과장 직위인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감찰담당관, 조사1과장 등도 TK출신로 임명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세청 인사를 모두 TK가 싹쓸이했다"며 "국세청 청장, 서울청장, 본청 조사국장까지 국세청의 요직이 TK출신이다. 임기 초 고소영인사로 시작해서 임기 말까지 특정지역의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이번 국세청 인사는 TK출신 싹쓸이 인사로 인해서 이미 박근혜 의원을 대통령으로 모시는 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 곧이어 있을 검사장 인사 역시 정권에 충실한 특정지역의 출신들로 채워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이렇게 되면 이번 대선에서 정권의 중립은 기대하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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