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구제설'에 외국인 순매수하며 코스피 급등
외신들 "유럽, 스페인에게는 관대한 조건의 지원 추진"
유럽연합(EU)이 경제규모 유럽 4위인 스페인에게는 지원을 하려 한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모처럼 주식을 대거 순매수하면서 7일 코스피가 급반등해 1,850선에 육박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6.10포인트(2.56%) 상승한 1,847.95로 마감했다. 코스닥종합지수 역시 9.50포인트(2.08%) 상승한 466.18로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3천7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7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만 4천769억원의 매도우위였다.
이날 주가 급등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조만간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위기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유럽연합과 독일이 스페인에 대해선 그리스와 달리 관대한 구제금융을 추진중이라는 외신보도로 촉발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구제금융을 거부하고 있는 스페인 정부를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매우 제한적인 수준의 조건부’ 구제금융이 제공될 듯하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에 제공될 소프트 구제금융은 약 800억 유로 규모가 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스페인 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6.10포인트(2.56%) 상승한 1,847.95로 마감했다. 코스닥종합지수 역시 9.50포인트(2.08%) 상승한 466.18로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3천7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7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만 4천769억원의 매도우위였다.
이날 주가 급등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조만간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과 위기 해결 방안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유럽연합과 독일이 스페인에 대해선 그리스와 달리 관대한 구제금융을 추진중이라는 외신보도로 촉발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구제금융을 거부하고 있는 스페인 정부를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매우 제한적인 수준의 조건부’ 구제금융이 제공될 듯하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에 제공될 소프트 구제금융은 약 800억 유로 규모가 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유로안정화기구(ESM)가 스페인 은행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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