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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민 62% "메르켈, 그리스 협박에 굴복 마라"

49% "그리스, 유로존에서 탈퇴해야"

독일 국민 중 절반 정도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선호하며, 62%는 그리스에 대해 종전의 긴축약속 이행을 압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여론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앙게라 메르켈 독일총리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면서 그리스 사태 해결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5일 독일 주간지 <슈테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포르사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원한다고 답했다. 유로존 잔류를 희망하는 응답은 39%였다.

또한 응답자의 62%는 메르켈 총리가 그리스에 긴축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59%는 그리스가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독일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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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 0
    나치독일신민

    사회주의인터내셔널을 배신하고 프랑스 영국 미국 소련 노동자들에게 총질한 나치독일 노동자들
    이번엔 그리스 노동자들을 향해 경제긴축이라는 총을 들다
    나치 독일의 전통은 영원할지니~

  • 0 0
    미국유럽

    역사앞에 죄를 지어놓고 아직까지 반성할줄 모른다
    르네상스 이후 계속해서 자행된 유럽의 전세계적 약탈 끝모르고 계속되는데
    양심이라곤 하나도 없는 유럽좌파는 자기네 밥그릇만 챙기고
    스웨덴 좌파라는 작자들은 GDP의 1%밖에 안쓰면서 생색을 내니
    더 뻔뻔한 놈이 이기는 세상이로구나

  • 1 0
    미국만 깡패

    인줄 알았더니 독일도 깡패네

  • 0 0
    나치독일답다

    니들끼리 잘쳐먹고 잘살아라

  • 3 0
    경제박사

    그리스가 복지때문에 망했다고 얘기하는 어린애들은 없기를 바란다
    머리털나고 그리스가 복지국가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다
    그리스는 복지때문에 망한게 아니다.
    그리스가 망한 이유는 정부가 정부의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다
    알긋나?

  • 2 5
    요지경

    자기들이 벌어서 낸 세금을 그리스에 쏟아 붓는 독일 국민 입장에서는 당연한 얘기.
    복지에만 열을 올리는 종북 배짱이 2천만이 존재하는 우리나라가 더 걱정이다.

  • 5 2
    000

    독일로서는 당연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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