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정부조사단 30일 방미, 美농장 방문 불허
미국정부 설명만 듣고 돌아올 가능성 높아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조사단은 검역검사본부 주이석 동물방역부장을 단장으로 하고 학계, 소비자단체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미국 농무부를 방문해 역학조사, 정밀검사 상황, 예찰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광우병이 발병한 캘리포니아주의 농장 주인이 우리나라 조사단 방문을 동의하지 않아, 미국정부 설명만 듣고 돌아오는 형식적 방문이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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