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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북한에 '광명성 3호 발사' 우려 표명

외교부 부부장이 주중 북한대사에게 직접 우려 전달

중국 외교부의 장즈쥔(張志軍) 부부장이 16일 지재룡 주중북한대사를 만나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외교부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장 부부장이 지 대사와 만나 북-중 관계와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중국은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과 국제사회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장 부부장은 또 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유지는 관련 당사국들의 공동 책임이며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 부부장은 "우리는 각 당사자가 냉정을 유지하고 자제력을 발휘해 사태가 고조되는 것을 막고 더욱 복잡한 상황이 초래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북한에 `공동 책임'이라는 용어까지 동원해 가며 자제를 촉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며 이는 중국이 `광명성 3호 위성' 발사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몰고 올 파장을 그만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계획 발표와 관련, "중국은 북한이 발표한 소식에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는 각 관련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이는 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라면서 "각 관련국이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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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3 0
    쥐바마마

    이게 바로 쇼....쭝궈런의 깊은 속셈을 오바마마와 쥐바마마는 모르쥐.

  • 2 2
    김정일

    좌빨은 우라늄 먹지 밥 안먹어

  • 1 0
    원조111

    아래 남의 닉네임 가지고 장난치는 데 본인걸로 하세요

  • 2 2
    111

    북쪽은 이번 실험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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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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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는 김정은의 위신(일성-정일-정은으로 이어지는 적통을 확인)을 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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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하나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와 미측 협상단을 압박할 카드를 손에 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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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중 하나만 건져도 정은은 위신을 세울 수 있게 됨

  • 1 2
    111

    이번에 울나라가 서해상에서 군사훈련할 때
    -
    울 군대에서 "김정은을 쳐죽이자"는 구호가 튀어나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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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길길이 날뛰며 난리를 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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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과 같은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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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위신을 세우기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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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북한 권부의 움직임을 잘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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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이용하는 영리한 협상전략이 필요한 때

  • 1 4
    111

    북한 권부 입장에서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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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발사는 불가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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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은 자기가 할배 아비 못지 않은 영도력있는 지도자 임을 증명할 수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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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실험발사를 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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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위신을 세우기 위해 발사할 께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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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결과 다시 협상은 교착상태로 빠질 텐데
    -
    김정은 입장에선 그런 건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일 듯

  • 4 0
    무당파

    우려라는 뜻은 주변국 겁주는 말이다 즉 중국이 북한 편드는말 전쟁 신경안쓴다 이나라도 경제전쟁 정권전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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