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땅 밟으면, 김연아는 부츠 신으면 안되나"
이외수 "똥이 더럽다고 피하면 온세상이 똥밭 돼"
이외수씨는 한 트위터리안이 이날 트위터에 "선생은 이런 데 참여하지 마시고 선생의 본연의 글이나 열심히 좋은 글 썼으면 좋겠습니다. 정치 다 더러운건데 왜선생도 이런 더러운 데 참가하는지 좀 그렇습니다"라는 힐난성 글을 올리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작가는 글만 써야지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면 안 된다는 논조로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졸라 거룩하신 말씀이네요"라며 "수영선수 박태환은 땅을 밟으면 안 되고 피겨여왕 김연아는 부츠를 신으면 안 되겠군요. 죄송합니다. 잠시 코로 웃어 드릴게요"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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