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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뉴라이트인지, 뉴나이트인지...한심"

부산대 총학선거 금권개입 성토하며 즉각적 수사 촉구

뉴라이트 조직의 부산대 총학생회 선거 금권개입 파문과 관련, 뉴라이트의 한나라당 지지 선언후 뉴라이트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이를 맹비난하며 관련당국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부산대 총학의 양심선언 내용을 소개한 뒤 "뉴라이트가 비운동권학생을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자금을 지원하고 취직을 시켜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일종의 양심선언이 부패한 극우=뉴라이트의 본색을 만천하에 알린 것"이라고, 금품을 미끼로 대학총학 선거에 개입한 의혹을 사고 있는뉴라이트를 맹성토했다.

서 부대변인은 "이 뉴라이트는 부산대만이 아니라 동아대, 경북대, 경상대, 숙명여대 등에서도 비운동권을 당선시키기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 '돈을 미끼로 작업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어리버리 한나라당 이중대 뉴라이트의 변명은 더 가관이다. '통장으로 돈을 보낸 것은 사실이나 재정지원은 아닙니다' '취직보장은 사실이 아니고 (취직) 소개는 해 줄 수있다고 했습니다'고 말한 것이다. 어리버리인지 어리버리인척하는 것인지 뉴라이트인지 뉴나이트(한밤중)인지 한심할 따름"이라고 질타했다.

서 부대변인은 "그것은 사전 선거운동이며, 불법행위로 뉴라이트의 대학 선거개입에 대해 경찰, 검찰, 선관위 등 관계기관의 수사가 필요하다"며 "상아탑을 오염시키는 더러운 돈 거래가 있었는지 수사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이중대가 시민단체로 위장해 활동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유사 사조직의 선거운동이었음을 수사해야 한다"고 관계당국의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서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극우 꼴보수 뉴라이트의 본대 한나라당은 이중대의 상아탑 선거개입을 자체 조사하고 국민앞에 사과하라"고 압박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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