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컸는데 종편이 볼 게 없더라. 웬놈의 채널을 이리 많이 허용했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고, 계속 채널을 돌려봐도 그게 그거고, 화질도 좋지 않고...채널을 돌리다 보면 다시 KBS나 SBS로 돌아오게 되더라."
조중동 종편에 큰 기대를 걸었던 한 60대후반의 보수인사가 11일 밤 사석에서 한 탄식이다. 이렇듯 종편이 출범한 지 십여일이 지난 지금, 종편에 강력 반대했던 진보진영에서 냉소적 시선을 던지는 것은 물론 보수진영에서조차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종편 시청률은 아무리 인지도가 낮은 개국초기라 할지라도 너무 볼품 없기 때문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1~10일 종편의 평균 시청률(전국가구 기준)은 jTBC가 0.549%로 간신히 0.5%대에 진입했고, 나머지는 MBN 0.356%, 채널A 0.343%, TV조선 0.326% 등으로 0.3%대에서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조사기관 <TNmS미디어코리아>가 발표한 결과는 더 형편없어 jTBC 0.440%, TV조선 0.372%, MBN 0.358%, 채널A 0.316% 등으로 모두가 0.3~0.4%대에 머물고 있다. 주말 황금시간대에도 시청률 1%를 넘는 프로그램이 단 한편도 없을 정도다.
조중동 등이 연일 지면을 통해 자사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바닥을 헤매는 이유는 뭘까. 최근 정치권, 언론계, 재계 등의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여러 분석이 나왔다.
"신문을 그대로 방송으로 만드면 된다고 생각한듯 하다. 이념 과잉이고 훈계조다. 뉴라이트 인사들이 무더기로 토론자로 나온 것을 보고, 이래서야 어디 젊은층이 눈길이라도 주겠냐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종편들이 돈도 안 쓰는 것 같다. 빈티가 여기저기서 난다."
"시대정신도 없다. 같은 사극이라도 SBS의 <뿌리깊은 나무>는 왕권(王權), 신권(臣權), 민권(民權)이 충돌하면서 지금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반면에 중앙 종편의 <인수대비>는 300억원의 거액을 투입했다고 하나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갈등이라는 구패러다임만 읽힐 뿐이다."
한 참석자는 신문들의 앞날에 대해 "다른 신문은 모르겠지만 A신문은 연간 100억 적자만 나도 난리였는데, 이런 식으로 가다간 연간 1천억 적자가 발생할지도 모를 판"이라고 종편의 앞날이 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정치원로는 더 나아가 "방상훈 사장이 '방송을 하면 빨리 망하고 신문을 하면 천천히 망한다'고 했다더니 방 사장이 말한대로 가는 것 같다"는 힐난까지 했다.
실제로 시청률에 적신호가 켜지자, 종편의 '광고 전선'에도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진다. 대기업들은 현재 종편 시청률에 과분한 광고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형무형의 압력 산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다. 대기업 고위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지금은 개국 초기니까 비싼 가격으로 광고를 주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럴 수는 없다. 내년 4월 총선에서는 여소야대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면 내년 6월 국회부터 각종 청문회가 열리고 종편 청문회도 열릴 게 분명하다. 기업 입장에선 '그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광고'는 주고 있다. 같은 프로를 서너번씩 틀면서 광고도 서너번씩 하고 있으니 광고는 나중에라도 해명할 군색한 명분이라도 있다. 하지만 물밑에서 요구하는 '협찬'은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 나중에 청문회때 문제가 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내년 4.11 총선에서 여소야대가 되면 종편은 더욱 험난할 길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종편 일각에서도 '4.11 이후'를 걱정하는 소리가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대기업들도 눈치를 보겠지만, 특히 정부나 공기업 광고가 딱 끊길 위험성이 크다는 우려다. 자칫 잘못했다간 청문회에 장관이나 회장이 끌려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 되면 이들이 극도의 '몸조심 모드'로 전환할 것이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낮은 시청률에 대해 종편에서는 "겨우 열흘 방송한 것 갖고 예단하는 것은 빠르다"고 반박한다. 문제는 그러나 종편의 낮은 시청률에 단순히 방송 초기의 시행착오 이상의 함의를 내포돼 있다는 데 있다. 그것은 '특혜 탄생'에 대한 거부감이고, 조중동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의 결과물이기도 한 것이다. 인과응보의 성격이 짙다는 의미다.
물론 살아남는 종편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언론을 포함한 사회 각부문의 '구질서'는 급속히 와해중이며, 종편은 기존 언론질서의 와해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종편 살리기 위해서 중간 광고 허용한 것 이것도 독약입니다. 드라마 보다가 갑자기 광고하면 짜증나서 다른 데로 돌려 버리죠. 기존 방송이 왜 중간 광고 금지를 지금까지 받아들이고 있는지 종편은 모르나 봐요. 광고 마구 때리면? 대체 누가 좋아하나? 시청자가? 광고주가? 저래서 종편은 머저리들이죠.
"방송 하면 빨리 망하고 신문 하면 천천히 망한다"고 한 말..참으로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애..기대는 컸는데 볼것이 없다..웬넘의 채널 이리도 많이 허용했는지 정신 하나도 없고 계속 채널을 돌려봐도 그게 그거고..화질 좋지않고 채널을 돌리다 보면 KBS와 SBS로 돌아오게 되더라..이분말씀에 안뜨는 존재의 이유가 다 있구만..거부감과 불신 참 무섭지..
민주당의 핀인 조중동이가 죽는다고 아우성인데 민주당은 좋다고 희희락락하는 구나. 한국의 언론이 바로 서는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라는 황당한 정치인들은 말캉 없어질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언어로는 한국말로는 너무 아까워서 이들이 좋아하는 일본어로 "사요나라"라고 하든가? 영어로는 베드바이? 한국말로 하기엔 너무 고귀한 존재들?
무당 한의사라면 이해도 되는데 멀쩡한 의사협회에서 회의하다 계란에 멸치액젓 뿌리며 서로 싸움질 했댄다. 그 엘리트집단이 그러니 일반국민 수준은 오죽하겠어, 그러게 이 인터넷신문에 올 때마다 오늘만은 "엽전"이란 자기비하같은 언어는 제발 그만 써야지,하는 결심이 한국뉴스보면 그냥 저절로 엽전들~~~~!이 흘러나와.조중동 종편 스토리 처럼, 엽전들!
흥~, 기독을 팔아 사기를 치면 어찌되는 줄 아는가? 하나님이 직접, 속인자를 속인다고 되어있다. 하나님이 누구를 속이는가? - 그렇다. 겁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하나님의 이름과는 상관 없는 제욕심 채우기를 했는가? '알고도 속는다'는 말이 있다. 뻔히 눈에 보이는데 속는 길에 들어가고 만다. 외통수이고 돌이켜 지지 않는다...
종편얘기는 가급적 보도도, 얘기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게 종편을 죽이는 확실한 길이다. 찌라시는 끊어버리고, 보이면 밟아 버리고, 휴지통에 넣어버리면 되고, 종편은 채널 삭제해 안보고 종편에 대한 언급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고,당근 보도도 하지 말아야 한다. 한마디로 관심 끄면 조용히 사라지게 되어 있다.
다른 방송은 말할 가치도 없고.. MBN이 참 아깝네요. 보수라는거 감안하고 보면 속보도 빠르고 볼만한 뉴스도 꽤 만드는 뉴스전문채널이었는데 종편으로 바꾸면서 개판났어요. 정각되서 뉴스보려고 채널돌리면 드라마같은거나 하고. 여태 뉴스로 잘 쌓아왔으면서 왜 갑자기 종편한다고 깝치다 망하는지.
멍충한 것들이다.시청률 올리는 비법은 있었다.나꼼수를 조금이라도 공부했으면 답이 나오는 거였다.속내야 어떻든 나꼼수에서 이슈되었던 거 심층취재해서 사실대로 날리기만 했어도 시청률 10%대는 무난했을 것이다.70대 논네들이 리모콘 잘못 눌러 어쩔 수 없이 보는 찌라시로 굳어졌다.늦었어
전국민 중 30%가 안 되는 골보수 시청자를 종편4 + 기존3방이 나눠 먹으니 망하는 길로 가는 수 밖에. 종편이 사는 길은 보수층을 벗어나 중도 진보까지 시청자로 안아야 한다. 보수 이념 전파하려 종편 만들었다가 진보 비위 맞춰야 간신히 살아남는 비참한 신세. 보수들의 지능 수준이 원래 저렇다. 가스통 할배들 수준.
개별광고영업을 허용하면 방송사 망할래야 망할수 없다. 이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방송사가 기업 하나 죽이고 살리는건 식은 죽 먹기처럼 쉽다. 이런 실정에서 방송사가 협박하는데 광고 안 줄 기업이 몇이나 되겠나? 조폭에게 삥 ?기는거나 똑같지.. 문제는 다음에 여소야대가 된다음 예전처럼 광고영업을 못하게 하면..그때..곡소리 나겠지..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이 기념사를 읽자 기자들이 자리에서 일제히 일어났다. ‘투쟁, 사장퇴진’이란 빨간색 띠를 가슴에 단 국민일보 기자들 40여명은 굳은 얼굴을 한 채 식장을 박차고 나갔다. 국민일보 23주년 창간기념식이 9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렸지만, 기자들의 집단퇴장으로 빛이 바랬다. 국민일보노조
노태우 대통령 시절 은행 설립을 무더기로 인가했지요. 대동은행, 동남은행, 동화은행, 평화은행 등... 그때도 말이 많았습니다. 은행이 너무 많다고... 은행 설립에 정치적 배경이 있다는 등... 이들 은행들.. 지금은 모두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종편의 미래도 비숫할 것 같습니다.
착각도 유분수지 요즘 시청자들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몰랐던거지 누구 데려다 형광등 아우라 타령 하는식에 구태 스럽고 뻔한 방송을 누가 보냐구 당장 채널 지우지 기존 방송들 이름난 토론프로도 진행 잘못하면 다음날 난리가 나는 세상이야 그리고 정보 얻을수 있는 수단이 과거 시대와 달리 다양해 바쁜세상에 짜증나고 요상한 방송들 볼 시간 없다
방송의 최소한도 갖추지 못하고 방송이라고 전파를 내보내는 자들, 허가해준 자들 모조리 잡아다 죗가를 치르게해야 한다. 채널A의 유치찬란한 아나운서 프로그램, 되도 않는 애들이 아나운서랍시고 분칠하고 카메라 앞에 서니.... 연합뉴스TV는 돈 안쓰려고 통신기자를 쓰는지 몰라도 언어장애자 수준이 진행자라고 떠들고 있으니 나라꼴 우습다.
종편은 결국 없어지는 종이신문사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한정된 광고시장에서 칼만 안들었지 강도나 진배없는 종이신문사 광고 압력으로 기업들만 죽어나고 결국 이중으로 지급되는 광고료 때문에 일반 소비자만 덤태기 씌울 것이다! 하여튼 하는 짓거리라고는 하나도 맘에 안들어! 광고주들 니네들 죽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