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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위기감 확산, '국참'도 비대위 맹비난

정계개편서 배제 위기감 확산에 강력 반발

골수 친노인 '국민참여1219'가 열린우리당내 정계개편 논의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에 없는 논의들이 국민들의 뜻이라는 포장 속에 주장되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친노 세력이 설땅이 급속히 좁아지고 있는 데 대한 반발인 셈.

2일 열린우리당 의원총회가 끝난 후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힌 국참은 "이처럼 국민과 괴리된 선거중심적 무원칙한 세력조합은 결국 국민들로부터 가혹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경고했다.

국참은 이어 "국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아갸 할 대통령을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과 기득권을 위해 함부로 이용하려는 세력들 있다"며 "그것은 배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수호라는 이름을 진행되고 하지만 결국 그 본질은 같다"고 꼬집으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가야 한다'는 당 사수파'와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지 않겠느냐'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대통합신당파' 모두를 싸잡아 비난했다.

국참은 "대통령은 국정운영 책임자임과 동시에 열린우리당의 수석당원으로서 자신의 가치와 지향을 밝힐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이해관계에 따라 결코 왜곡되어서도 안되며, 특정 세력을 위해 이용되어서도 안된다"며 최근들어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을 옹호했다.

국참은 이어 열린우리당 의원과 언론을 향해 "'대통령 이용하기'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것이며, 이를 확대재생산 하는 수구언론의 보도형태에도 단호히 맞설 것"임을 천명했다.

국참의 경고는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에게도 이어졌다. 국참은 "정치개혁과 지역구도 청산이라는 열린우리당의 창당정신은 유효하다"며 "현재의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한 후 대안과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 과정은 당원과 국민들이 함께 하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이어야 한다"며, 당 진로 결정에 있어서 당원도 참여시켜야 함을 주장했다.

이는 같은 친노인 참여정부실천연대가 2일 오후 성명을 통해 당 지도부에게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요구한 것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정경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3
    나참.

    기자 맞아요?
    골수 친노.. 뭐 이런 표현 적당합니까?
    허접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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