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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요구

'비대위 중심 정계개편 논의' 의총 결과에 반발

열린우리당내 친노의원 모임인 참여정치실천연대(대표 김형주 의원)가 2일 저녁 성명을 통해 비대위 중심의 정계개편 논의를 결정한 의원총회 결정에 반발, 당 지도부에게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참정연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앞선 31일 저녁 모임을 통해 참정연의 입장을 모으고 밝힌 예정이었으나, 의원총회 결과를 본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태도를 취한 바 있다.

참정연은 의총후 집행위원회와 의원단 연석회의를 열어 ▲차기 전당대회는 현행 당헌과 당규에 정해진 바대로 치러져야 하며,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빠른 시일 안에 전당대회 관련 절차와 일정을 확정해야 한다 ▲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여, 당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입장들이 이 기구를 통해서 질서있게 수렴되도록 하여햐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참정연 소속 의원은 강기정, 김형주, 박찬석, 유시민, 이원영, 김태년, 유기홍, 이경숙, 이광철, 장경수 등 11명으로 열린우리당 의원 1백 41명 중 10%가 채 안된다.

참정연이 전당대회에 집착하는 것은 현재 비대위를 구성하고 있는 13명의 위원 중 친노 성향의 위원이 많지 않다는 점 때문에 당내 공식 논의시 친노세력의 발언권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경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허참

    당이 깨질똥 말동 하는 판에..
    발언권 약해질까봐 그러겠니?
    분석하고는..
    거기 위에 오타두 있다.
    잘 해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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