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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쇼크'에 채권 금리도 계속 급등

외국인 대량 선물매도 공세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에 채권금리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장 초반부터 9월물을 대량매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장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인 11-2호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급등한 3.57%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인 11-1호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뛴 3.67%에 거래가 체결됐다.

국채선물시장에서 9월물은 전날보다 15틱 내린 103.8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대량매도에 나서 3천46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증권ㆍ선물회사는 2천799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은 4천22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 운용사 채권펀드매니저는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하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장 초반부터 대량매도해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이 올라가면 외화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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