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MB정부야말로 사회혼란 세력"
"총체적 무능 넘어서 사회혼란 초래"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일류선진국에서 불을 다 꺼서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말밖에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한전에 시험을 봤을 당시 한전 노조를 장악해 서울시의 불을 다 끄겠다는 꿈을 꿨었다"며 "그러면 혁명이 된다는 것이 혁명가 손학규의 꿈이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민생 대란이 딴 게 아니다"라며 "한전은 매뉴얼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정부는 관리감독을 못하고, 낙하산 인사로 한전 사내의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며 MB 최측근 김중겸 한전사장의 낙하산 인사를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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