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6일 내년 총선 목표와 관련, “135~140석만 되면 대성공이라고 본다. 반대로 120석 이하로 떨어지면 참패”라고 말한 직후다. 한 저녁모임에서 홍 대표 발언이 화제가 됐다.
김종인 전 경제수석이 "한나라당이 몇석이나 얻을 것 같냐"고 물었다. "120석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김 전 수석은 "내가 볼 때는 90~110석"이라고 말했다. "지난번 총선의 정반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의 의석을 다 합쳐도 100석이 안됐던 지난번 총선 때와는 정반대 쓰나미가 한나라당을 강타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김 전 수석은 더 나아가 "한나라가 텃발이라고 생각하는 강남권에서도 한두곳은 패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지금 민심이 얼마나 삼엄한지를 한나라당이 전혀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김 전 수석은 더 나아가 "지금 야권의 수도권 총선 경쟁률이 5대 1, 10대 1이라고 하니까 한나라당은 야권 분열로 무소속이 대거 출마해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양이나 착각"이라며 "유권자들이 될 사람에게 표를 몰아줘 한나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권이 분열하더라도 '사표(死票) 방지' 심리가 작동해 한나라당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는 얘기였다.
12일,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 중 일인과의 저녁식사때도 같은 얘기가 화제가 됐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얼마나 당선될 것 같냐"고 물어, 김 전 수석의 전망을 전해줬다. 얼굴이 뻗뻗하게 굳었다. 한참 동안 침묵이 흐르더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 의석을 모두 합하면 111석인데, 여기에서만 한나라당이 기존 의석 40석을 잃고 득표율이 떨어져 비례대표 의석도 줄어들면 김 전 수석 전망대로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탄식했다. 그는 "게다가 요즘은 PK(부산경남) 분위기도 심상치 않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다가 화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로 옮겨갔다. 오 시장은 "4.27 재보선때 별로 관심이 없었던 서울 중구청장 투표율도 32.4%였다. 투표율은 자신 있다"고 호언하고 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오 시장 말대로 그 정도 투표율은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물어왔다. 이렇게 답해줬다.
"그게 한나라당식 착시(錯視)이자, 오세훈식 계산방식의 한계다. 중구청장 투표율 32.4% 가운데 거의 절반은 정권 심판을 하겠다고 나온 야당표다. 이들이 나날이 민생고가 극심해지는 가운데 그래도 급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투표장에 나올 것 같나. 지금 한나라당 지지율이 얼마인가. 기껏 해야 30% 안팎 아닌가. 한나라당 지지자 모두가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와도 유효투표율 33.4% 벽을 넘기 힘든 게 객관적 현실이다. 주민투표를 강행해 봤자 투표함도 못 열고 시민 세금 182억원만 탕진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고개를 푹 숙이며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 한나라당 의원들을 만나보면 예외없이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구 서너곳 중 하나로 꼽히는 경기 북부의 한 의원조차 "구제역 사태, FTA 등으로 농민 민심이 험악해져 당선을 자신 못한다"고 토로할 정도다. 그러면서도 대부분은 "민심이 험악하고 당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설마 내가 떨어지기에 하겠나"라고 자위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 수뇌부간에 '내년 총선 공천'을 둘러싼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진 것도 공천만 받으면 한번 해볼만 하다는 낙관론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는 '참패'를 기정사실화하는 극소수도 있다. 한나라당의 한 원외인사는 이런 비유를 했다.
"밖에서 보면 배가 침몰하고 있는 게 분명히 보이는데,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서로가 선장 키를 잡겠다고 아우성이다. 그러다가 조금 지나 배가 가라앉는 게 분명해지면, 그때는 서로 구명정을 먼저 타려고 아귀다툼을 벌일 것이다. 구명정에 먼저 올라탄 이는 나중에 타려는 이를 발길로 차 내기도 할 것이다. 최선은 다해 봐야겠지만 이미 늦었다. 지금 민심은 지난 4년간의 인과응보인데, 지금 와서 이를 어찌 돌릴 수 있겠는가."
그의 탄식은 과연 한나라 수뇌부가 비난하는 '패배주의'일까. 아직 총선은 9개월이나 남았으니 그 동안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알 수 없으나, 그렇게 '패배주의 발언'으로는 들리지 않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밖에서 보면 침몰하는 배 뭍으로 끌어올려 통채로 불태울 준비중이다. 먼저 물로 뛰어든 늠 건져내 배안에 도로 집어넣고 못질할 판이다. 결국 다 불에 타 죽는다" 탄식이 아니라 절체절명의 비명 뿐이다. 그래서 화공이 무섭다. 방주에 기름붓고 불태우자는게 요즘 정세다. 원삿원킬이 아니라, 통구이다. 칼럼 굳...
내년에 감옥가야할 사람많다. 지금 현정부인사 구속수감된 이름 은진수 구속수감 김종창 구속 김광수 구속이다. 천신일은 징역 2년 6월 선고이니 이정부 찍은사람들 감옥가야! 국민파탄만들었으니! 내가족도 감옥가야한다. 군대폄하 예비군거부 군대망언까지 더이상 내가족도 보고싶지않다.
전국여당의석수는 현재 가라앉았다. 170석이 넘었는데 줄었다. 4.9총선때 받은의석수는 153석 13대총선때 받은의석수는 174석이니 153:174 2년만에 무너졌지만 당시 야당에게는 큰의석숫자다. 내년총선 여당 작아지고 야당 커진다. 의석수! 이명박 시간 없을거다. 평창효과도 적고 모든것을 해봐도 이제 권력누수 막을수없다.
강남은 80년대에는 민주당 당선시키고 그랬던 동네고, PK도 부마항쟁 등, 야도로서의 전통과 정신을 깔고 있는 지역이다. 교육 수준이나 야성이 뒷받침 된 지역들이므로, 상황 판단에 기민하다. 한나라당이 믿을 구석은 TK밖에 없다는 게 맞는 말일 것이다. 일편단심인 동네 아닌가.
나라를 거덜내고도 100석 안팎을 예상한다고? 참 뻔뻔한 딴날당이네. 진작에 없어져야 할 망국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아직도 저리 많다는건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 사치인 나라..... 빼앗긴 들에 봄은 언제 오려나..... 답답하다 말 좀 해다오.
역시 김종인 님 답습니다. 전체적 상황을 잘 파악하시고, 시중 바닥의 민심을 정확히 읽고 계십니다. 님이 경제 수석 하실때 재벌과 투깃꾼을 압박해 부동산 안정으로 사회가 근본적으로 평안했지요. 허나, 역사의 문제는 4 년 마다 분탕질 해 먹을 악질들만 교체한다는 것이죠. 수구의 수탈에 질려서 진보 뽑아도 분탕질 다시 수구, 또 사이비 좌파...
쇼쇼쇼....어리석은 국민을 우롱하려는 수작..매번 당하는 국민도 병진!! 미리 이런 쓸모없는 말을 내뱉는 이유는 자기들 지지세력인 보수,친일,사학재벌,언론재벌,대기업,부유층,영혼이 썩은 노인층에게 위기의식을 심어줘 결집시키려는 의도이다!! .. 항상 딴나라당은 이런식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기억해라!
지금 이 시대가 올바른 공정한 사회 인지는 성추행혐의 의 유력한 사회상류층 자제 3명의 출교 조치가 이루어 지나 그리고 이런 인간들이 의사가 되는것을 막아야 하는것입니다 근데 이 3명의 변호인단이 전관예우 뺨칠 대형로펌 초호화 스타 군단 변호사 랍니다 세상의 정의는 잘못한일이 잇으면 하느님이 변호를 해도 져야 진정한 정의 입니다
놈들 하는 짓과 민심의 분노를 봐선 단 한석도 아깝지만 경상도 의석수가 기본 90석이 넘는지라 나라의 앞날이 막막하다... 경상도의 들러리인 다른 지역들, 정신차리고 분발하자. 경상패권에 반발해 나섰다가 밉보여 수십년째 지역 이지메를 당하는 전라도를 보라. 내 고향이 당하는게 아니라서 다행인가? 내 나라가 썩어 문드러져가도 다행이라 할것인가?
우리도 대책이 있지 국민혈세들여서 4대강 홍보하고 종편퍼줘서 우리한테 유리한 언론환경 만들고 선거때 가까이오면 북풍 일으켜야지 ㅋ 박근혜공주님께서 선거지원 해주면 게임끝! 그렇게 당하고도 우리 찍어주는 멍청한 국민들이 있으니 우리 한나라당은 절대 안망하지 한미FTA로 민생파탄나면 민주당 잘못이라 뒤집어씌워야지
이번 선거에 개나라당은 한 석도 주지 말고 아예 공중분해 시켜야지. 이렇게도 당하고 또 표 주는 유권자가 있단 말인가? 이론적으로 계급투표를 한다면 지역구는 다 떨어진다. 그리고 비례대표도 정확히 1-2% 나오는 게 민심이다. 답이 없다. 우리가 노비가 아니고 뭐겠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