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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 사의표명, 외교안보 교체 초읽기

통일장관-국정원장 교체 여부 초미의 관심

윤광웅 국방장관이 사의를 표명, 앞서 유엔 사무총장 당선후 사의를 표명한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 함께 빠르면 내주중, 늦어도 내달 중순이전에 교체될 전망이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윤광웅 국방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제38차 안보협의회(SCM)를 마치고 귀국한 후 지난 23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SCM 결과를 보고한 뒤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 외교장관에는 송민순 안보실장의 발탁이 유력한 가운데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한나라당이 이들에 대한 거부반응이 커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송민순 안보실장이 외교장관이 될 경우 후임으로는 서주석 안보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서 수석이 안보실장이 될 경우 모 신문사 현역 논설위원인 이모씨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장관 후임 국방장관에는 국방부내 자체 승진 가능성과 함께 외부 민간인사 영입 가능성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이 강력 경질을 요청하고 있는 이종석 통일부장관의 교체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아직 교체 여부는 미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승규 국정원장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이번 외교안보라인 교체때 함께 단행될 지, 연말 정기국회 직후 단행될 예정인 임기말 개각때 포함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국회 인준 등의 절차를 감안할 때 후자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외교안보팀 교체 시기와 관련해선 빠르면 내주초 단행하는 쪽과, 미국의 11월7일 중간선거 결과를 본 뒤 내달 중순께 단행하는 쪽으로 관측이 나뉘고 있다. 일각에서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내 대북정책 풍향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외교안보라인 교체도 중간선거 결과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력히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호지명

    김정일 충견이 임명될거야
    나중에 인민군 군복 입고 나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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