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의 '국가지도자론'
"북핵 현 국면은 당근 아닌 채찍 사용할 때" 주장
“국가지도자는 국가적인 위기, 민족의 생존이 볼모로 잡힌 상황에 대해서 확고한 자세와 단호한 입장을 가져야 한다. 이런 위기의 국면에서 여론의 눈치를 보고, 정치적인 계산을 하는 사람들은 결코 국가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다."
'1백일 장정'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3일 서울 서대문의 개인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펼친 '국가지도자론'이자 노무현 대통령 비판이다.
그는 이어 "'정치적 계산을 하는 사람은 국가지도자 자격이 없다는 말은 나 자신에 대한 다짐이자, 국가가 국난에 처했을 때 정치지도자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인지 다같이 성찰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기존 정치권으로 돌려 "현 정치는 아직도 이것을 정쟁의 수단과 대상으로 삼고 또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해서 판단, 행동하고 있다"며 "이는 국운이 걸려있는 문제다. 국가적인 운명과 장기적인 미래에 따라서 확고한 결정을 하고, 단호한 의지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며, 100일 대장정 기간동안 일체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던 자신이 세 번에 걸쳐 대 언론발표문 낸 것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핵 해법과 관련해선 "국제정치에는 국면이 있고, 국제외교에는 게임의 룰이 따른다"며 "한쪽에서 악수를 청하면 다른 쪽에서 받아준다. 더 나아가 왼손으로 감싸면 다른 쪽에서도 왼손을 맞잡는다. 그러다보면 포옹까지 한다. 만약 악수를 청했는데 뿌리치는 것이 계속되면 세게 때릴 수밖에 없다. 그래야 정신을 차린다. 이것은 국제정치의 기본논리다. 지금은 국제사회가 공조해서 단호산 의지를 보여줘야 할 국면"이라며, 지금은 당근과 채찍 중 채찍을 사용할 때임을 강조했다.
'1백일 장정'을 마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3일 서울 서대문의 개인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펼친 '국가지도자론'이자 노무현 대통령 비판이다.
그는 이어 "'정치적 계산을 하는 사람은 국가지도자 자격이 없다는 말은 나 자신에 대한 다짐이자, 국가가 국난에 처했을 때 정치지도자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인지 다같이 성찰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기존 정치권으로 돌려 "현 정치는 아직도 이것을 정쟁의 수단과 대상으로 삼고 또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해서 판단, 행동하고 있다"며 "이는 국운이 걸려있는 문제다. 국가적인 운명과 장기적인 미래에 따라서 확고한 결정을 하고, 단호한 의지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하며, 100일 대장정 기간동안 일체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던 자신이 세 번에 걸쳐 대 언론발표문 낸 것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핵 해법과 관련해선 "국제정치에는 국면이 있고, 국제외교에는 게임의 룰이 따른다"며 "한쪽에서 악수를 청하면 다른 쪽에서 받아준다. 더 나아가 왼손으로 감싸면 다른 쪽에서도 왼손을 맞잡는다. 그러다보면 포옹까지 한다. 만약 악수를 청했는데 뿌리치는 것이 계속되면 세게 때릴 수밖에 없다. 그래야 정신을 차린다. 이것은 국제정치의 기본논리다. 지금은 국제사회가 공조해서 단호산 의지를 보여줘야 할 국면"이라며, 지금은 당근과 채찍 중 채찍을 사용할 때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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