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한복이 위험? 심청이 한복 뒤집어쓰고 죽어서?"
"상류층 중에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흉기로 생각하는 사람 있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인당수가 신라호텔에 있나보군요. 상류층 중에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흉기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놀라운 견해입니다. 막말로 뻑이 갑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신라호텔, 한복 입은 손님 푸대접. 전라로 다니십시오, 라는 뜻인가요. 신라호텔은 전 건물이 침실화되어 있는 호텔인가 보군요. 아무리 정체성이 상실된 시대라 하더라도 이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비꼰 뒤, "푸대접 기사가 낭설이나 착오였기를 빕니다”고 개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