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식료품비 부담, 5년래 최고
소득 낮아 친척 등 주변도움으로 연명
물가급등으로 저소득층의 지출 중 식료품 부담을 보여주는 엥겔계수가 지난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는 물가가 더 가공스런 기세로 폭등하고 있어 저소득층의 고통이 최악의 상황로 치닫을 것으로 우려된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엥겔계수는 20.5%로 2005년 20.7% 이래 가장 높았다. 연도별 1분위 엥겔계수는 2006년 20.1%, 2007년 20.2%, 2008년 20.1%, 2009년 20.0%로 20% 초반에 머무르다가 지난해 크게 높아졌다.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엥겔지수가 높아졌다는 건 서민들의 삶이 그만큼 벼랑끝에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1분위 저소득층은 자기소득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 주위의 도움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평균소득 119만1천107원 중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4.3%, 19.1%인 반면 주변 가족이나 친지 등으로부터 받는 이전소득 비중이 30.0%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엥겔계수는 20.5%로 2005년 20.7% 이래 가장 높았다. 연도별 1분위 엥겔계수는 2006년 20.1%, 2007년 20.2%, 2008년 20.1%, 2009년 20.0%로 20% 초반에 머무르다가 지난해 크게 높아졌다.
소비지출 중에 식료품과 비주류음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엥겔지수가 높아졌다는 건 서민들의 삶이 그만큼 벼랑끝에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1분위 저소득층은 자기소득으로는 먹고 살기 힘들어 주위의 도움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위 평균소득 119만1천107원 중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4.3%, 19.1%인 반면 주변 가족이나 친지 등으로부터 받는 이전소득 비중이 30.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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