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물가는 길길이 치솟고, 경제는 싸늘하게 식어가"
"쇠 귀에 마태복음 읽어주는 격" 개탄
이외수씨는 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올리며 "독설 일발 장진할까 하다가 포기해 버렸습니다. 구제역으로 살처분한 쇠 귀에 마태복음을 읽어 주는 격일 테니까요"라며 이 대통령의 '소통 부재'를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몇시간 뒤 올린 글을 통해서는 "잘못된 세태를 한탄하는 글을 올리기만 하면 노망난 늙은이가 또 지랄을 떤다고 비방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라며 "노망난 거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머리가 녹슨 늙은이보다 몇 배나 더 측은해 보이는 존재는 가슴이 녹슨 젊은이"라며 이 대통령을 감싸는 일부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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