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소상인 80% "설 경기 어렵다"
대형마트 싹쓸이 공세에 물가폭등-한파까지 겹쳐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들 10명 가운데 8명이 대형마트의 싹쓸이 공세에다가 물가 폭등과 한파까지 겹쳐 설 경기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소상공인 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소상공인 설 경기 체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체감하고 있는 경기상황에 대해 ‘어렵다’는 응답이 79.4%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라는 응답은 17.4%, ‘좋다’는 응답은 3.2%에 그쳐 대다수의 소상인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체감경기가 어려운 이유로 △대형 유통기업의 골목/재래시장 진출 및 저가마케팅으로 인한 고객 감소(5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형마트의 싹쓸이 공세가 가장 큰 구조적 요인인 셈.
이어 △경기회복 둔화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지출 감소(23.0%) △한파, 폭설, 구제역 등으로 인한 음식료품, 농·수산물 등 물가 상승(15.6%)순으로 답해, 최근의 물가폭등과 한파 등도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타격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소상공인 1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소상공인 설 경기 체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체감하고 있는 경기상황에 대해 ‘어렵다’는 응답이 79.4%로 나타났다.
반면 ‘보통’이라는 응답은 17.4%, ‘좋다’는 응답은 3.2%에 그쳐 대다수의 소상인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체감경기가 어려운 이유로 △대형 유통기업의 골목/재래시장 진출 및 저가마케팅으로 인한 고객 감소(5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형마트의 싹쓸이 공세가 가장 큰 구조적 요인인 셈.
이어 △경기회복 둔화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지출 감소(23.0%) △한파, 폭설, 구제역 등으로 인한 음식료품, 농·수산물 등 물가 상승(15.6%)순으로 답해, 최근의 물가폭등과 한파 등도 엎친 데 겹친 격으로 타격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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