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MC몽 생니 뽑아주고 8천만원 받았다"
MC몽 "그런 일 없어. 8천만원은 투자금 돌려준 것일뿐"
MC몽 진료를 맡았던 치과의사가 MC몽의 생니를 뽑아주고 8천만원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12일 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MC몽을 진료한 치과의원 원장인 정 모씨는 MBC 취재진을 만나 "MC몽이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고 털어놓았다.
정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평소 친하게 지내던 MC몽이 군대를 가지 않도록 이를 뽑아 달라고 부탁해, 치료만 하면 될 왼쪽 아래 어금니를 뽑을 것을 후배 의사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은 지난달 정씨가 MC몽에게 보낸 편지에도 자세히 나와 있다.
편지에는 MC몽이 2004년부터 치료를 계속 미루다 면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2006년 12월, 35번 치아를 고의로 발치했다고 적혀 있다. 또 치과에 대한 공포,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진료가 늦어져 치아 상태가 나빠졌다고 핑계를 대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정씨는 고의로 이를 뽑았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MC몽측이 8천만 원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다.
MC몽을 진료했던 의사들 가운데 병역 면제를 위해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을 인정한 건 정씨가 처음이다
이에 대해 MC몽측은 이를 뽑은 것은 정상적인 진료 과정이었고 8천만원은 MC몽이 만든 쇼핑몰에 정씨가 투자했던 돈을 되돌려준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MC몽의 기획사 대표는 "절대 그런 일 없다. 그런 일 있으면 저희가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겠나? 의사한테 물어보지. 그 정도로 치밀했으면"이라고 말했다.
정씨가 밝힌 내용은 그동안 경찰과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MC몽 재판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2일 밤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MC몽을 진료한 치과의원 원장인 정 모씨는 MBC 취재진을 만나 "MC몽이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치아를 뽑았다"고 털어놓았다.
정씨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평소 친하게 지내던 MC몽이 군대를 가지 않도록 이를 뽑아 달라고 부탁해, 치료만 하면 될 왼쪽 아래 어금니를 뽑을 것을 후배 의사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은 지난달 정씨가 MC몽에게 보낸 편지에도 자세히 나와 있다.
편지에는 MC몽이 2004년부터 치료를 계속 미루다 면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2006년 12월, 35번 치아를 고의로 발치했다고 적혀 있다. 또 치과에 대한 공포,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진료가 늦어져 치아 상태가 나빠졌다고 핑계를 대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정씨는 고의로 이를 뽑았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MC몽측이 8천만 원을 건네기도 했다고 말했다.
MC몽을 진료했던 의사들 가운데 병역 면제를 위해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을 인정한 건 정씨가 처음이다
이에 대해 MC몽측은 이를 뽑은 것은 정상적인 진료 과정이었고 8천만원은 MC몽이 만든 쇼핑몰에 정씨가 투자했던 돈을 되돌려준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MC몽의 기획사 대표는 "절대 그런 일 없다. 그런 일 있으면 저희가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겠나? 의사한테 물어보지. 그 정도로 치밀했으면"이라고 말했다.
정씨가 밝힌 내용은 그동안 경찰과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MC몽 재판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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