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m 폭우로 태안-서산에 피해 속출
곳곳에서 토사, 침수로 큰 피해 발생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 사이 충남 태안ㆍ서산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 3채가 침수되고 바닷가의 농경지 300여㏊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김모씨 주택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됐고, 비슷한 시각 소원면 신덕리 고모씨와 근흥면 수룡리 윤모씨 주택이 물에 잠겼다.
또 전날 오후 7시께 태안읍 동문리 이모씨의 건자재 판매점에 인근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유입됐다.
이밖에 전날 저녁과 이날 오전 사이 태안ㆍ서산지역의 바닷가 농경지(태안 196㏊ㆍ서산 162㏊) 358㏊와 태안지역 염전 33.8㏊가 침수 피해를 당했다.
대전ㆍ충남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태안에 309㎜의 비가 온 것을 비롯해 서산 224㎜, 홍성 144㎜, 청양 125.5㎜, 금산 94.5㎜, 보령 91㎜, 대전 79㎜, 계룡 72㎜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 10개 시ㆍ군(금산ㆍ천안ㆍ아산ㆍ서산ㆍ예산ㆍ홍성ㆍ청양ㆍ보령ㆍ공주ㆍ계룡)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에 20∼5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김모씨 주택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침수됐고, 비슷한 시각 소원면 신덕리 고모씨와 근흥면 수룡리 윤모씨 주택이 물에 잠겼다.
또 전날 오후 7시께 태안읍 동문리 이모씨의 건자재 판매점에 인근 아파트 건설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유입됐다.
이밖에 전날 저녁과 이날 오전 사이 태안ㆍ서산지역의 바닷가 농경지(태안 196㏊ㆍ서산 162㏊) 358㏊와 태안지역 염전 33.8㏊가 침수 피해를 당했다.
대전ㆍ충남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태안에 309㎜의 비가 온 것을 비롯해 서산 224㎜, 홍성 144㎜, 청양 125.5㎜, 금산 94.5㎜, 보령 91㎜, 대전 79㎜, 계룡 72㎜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과 충남 10개 시ㆍ군(금산ㆍ천안ㆍ아산ㆍ서산ㆍ예산ㆍ홍성ㆍ청양ㆍ보령ㆍ공주ㆍ계룡)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에 20∼50㎜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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