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이은희... 계속되는 '보은 인사' 파문
한나라당 "임기말 되니까 최소한 염치도 사라져"
청와대가 지난 5·31 지방선거때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이은희 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 등을 잇따라 요직에 기용, '보은 인사'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지낸 이은희씨(41)는 지난달 15일 공모마감된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에 공모에 원서를 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7월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박금옥 전 이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이 재단이 실시한 공모에는 이 전 실장을 비롯해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와대는 18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최근 사의를 표한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후임에 염 전시장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직속인 중소기업특위는 위원장 1인과 재경·산자·과기·정통·노동·건교·예산처 차관과 금감위·공정위 부위원장, 국세청장, 중기청장 등을 당연직 위원으로 맡고 있다.
이같은 임기말에 계속되는 보은인사에 대한 정치권 및 세간의 눈총이 따갑다. 특히 지난 5.31 지방선거때 염 전시장의 탈당을 '배신행위'로 규정했던 한나라당은 펄쩍 뛰고 나섰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18일 "지난달 23일에는 이재용 전환경부장관의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선임과 며칠 뒤 김완기 전청와대인사수석의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선임에 이어 이은희씨 내정으로 불과 20일 사이에 또 다시 청와대 출신 인사를 산하기관 이사장에 앉히려 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낙하산 공장이냐,청와대의 회전문은 어떻게 쉴 날이 없냐"고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자리챙겨주기, 코드인사가 임기말이 되자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국민의 눈치도 안보는 듯 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18일 청와대에 따르면,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지낸 이은희씨(41)는 지난달 15일 공모마감된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에 공모에 원서를 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7월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박금옥 전 이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이 재단이 실시한 공모에는 이 전 실장을 비롯해 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와대는 18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최근 사의를 표한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후임에 염 전시장을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직속인 중소기업특위는 위원장 1인과 재경·산자·과기·정통·노동·건교·예산처 차관과 금감위·공정위 부위원장, 국세청장, 중기청장 등을 당연직 위원으로 맡고 있다.
이같은 임기말에 계속되는 보은인사에 대한 정치권 및 세간의 눈총이 따갑다. 특히 지난 5.31 지방선거때 염 전시장의 탈당을 '배신행위'로 규정했던 한나라당은 펄쩍 뛰고 나섰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18일 "지난달 23일에는 이재용 전환경부장관의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선임과 며칠 뒤 김완기 전청와대인사수석의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선임에 이어 이은희씨 내정으로 불과 20일 사이에 또 다시 청와대 출신 인사를 산하기관 이사장에 앉히려 하고 있다"며 "청와대가 낙하산 공장이냐,청와대의 회전문은 어떻게 쉴 날이 없냐"고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자리챙겨주기, 코드인사가 임기말이 되자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국민의 눈치도 안보는 듯 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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