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MB보고 '쥐XX'라 해도 처벌 안하는데..."
"유언비어 살포해도 법의 처벌 받지 않는 경우 허다"
뉴라이트 계열인 자유주의진보연합은 30일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미네르바, 김제동, 손석희 하차 사건 등을 거론하며 이명박 정권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연합은 이어 "정부여당에 대한 온갖 유언비어를 살포하는 자들도 법의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간혹 경찰이 수사에 나서더라도 좌파진영은 '인권탄압', '공안정국 조성'이라며 물타기에 나선다. 도로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경찰을 폭행한 자들도 사법부에 의해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있다"며 "이래도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어려운 나라인지 민주당에 반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합은 여론조사 결과와 10.28 재보선 결과가 크게 달랐던 것은 독재때문에 국민이 의사표현을 숨기기 때문이라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이런 주장은 과거 민주당 집권 당시 스스로 독재-공포정치를 했음을 시인하는 것"이라며 "당시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은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전패했으며, 상당수 선거구에서는 여론조사 결과와 선거 결과가 달랐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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