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백75명, 태국 경찰에 연행
중국 거쳐 태국으로 불법입국한 듯, 제3국 추방 가능성 높아
태국에 체류 중이던 탈북자 1백75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방콕 주재 한국 대사관 근처의 민가를 급습해 이들을 태국 이민국 수용소로 연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연행된 탈북자 가운데 16명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서 발급한 난민 여행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여성과 어린이가 대부분인 이들이 중국을 거쳐 태국으로 불법 입국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도(共同)통신>은 태국경찰이 민간에 수상한 사람들이 단체로 드나들고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연행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 대부분이 제3국행을 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한 후 인도적 차원에서 제3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인 교회의 도움으로 이곳에 체류 중이던 이들은 연행된 이날 저녁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계획이었지만 경찰에 연행되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중국을 거쳐 태국과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탈북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방콕 주재 한국 대사관 근처의 민가를 급습해 이들을 태국 이민국 수용소로 연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연행된 탈북자 가운데 16명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서 발급한 난민 여행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여성과 어린이가 대부분인 이들이 중국을 거쳐 태국으로 불법 입국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도(共同)통신>은 태국경찰이 민간에 수상한 사람들이 단체로 드나들고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연행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 대부분이 제3국행을 원하고 있으며 이들을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한 후 인도적 차원에서 제3국으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인 교회의 도움으로 이곳에 체류 중이던 이들은 연행된 이날 저녁 한국행 항공기에 탑승할 계획이었지만 경찰에 연행되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중국을 거쳐 태국과 베트남으로 입국하는 탈북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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