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스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에 자비 베풀겠다"
"현 정부와는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아"
"'안정과 화합'이라는 토대를 구축한 전임 총무원을 계승해 한국 불교의 '도약과 중흥'이라는 결실을 보겠습니다"
22일 오후 실시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제33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자승스님(55)은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문중과 교구를 떠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을 격려와 채찍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역대 총무원장 선거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자승스님은 "이번 선거를 통해 종단의 변화와 합리적인 개혁을 원하는 종도들의 뜻을 확인했다.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치러내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한국불교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로서 수행하는 풍토를 진작하고 한국 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처님 정신을 적극 실천해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향해 자비를 베풀고 국민과 세계인의 존경과 신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총무원장 취임 후 집행부 구성 등에 대해 "선거 전 종회의원 스님들과 각 교구 본사가 지지해줘 많은 요구가 있을 수 있지만 첫째도 종단발전, 둘째도 종단발전이 우선이다. 계파나 교구 본사의 이익은 차순위라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는 "현 정부와는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 차후 얼마든지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내건 불교미디어 설립이나 자연공원법 문제 등 현안을 묻는 말에는 "취임 후 따로 정리해 말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22일 오후 실시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서 제33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자승스님(55)은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문중과 교구를 떠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을 격려와 채찍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역대 총무원장 선거 사상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자승스님은 "이번 선거를 통해 종단의 변화와 합리적인 개혁을 원하는 종도들의 뜻을 확인했다.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치러내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한국불교와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종교지도자로서 수행하는 풍토를 진작하고 한국 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처님 정신을 적극 실천해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과 사회를 향해 자비를 베풀고 국민과 세계인의 존경과 신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총무원장 취임 후 집행부 구성 등에 대해 "선거 전 종회의원 스님들과 각 교구 본사가 지지해줘 많은 요구가 있을 수 있지만 첫째도 종단발전, 둘째도 종단발전이 우선이다. 계파나 교구 본사의 이익은 차순위라는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서는 "현 정부와는 소통이 부족했던 것 같다. 차후 얼마든지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내건 불교미디어 설립이나 자연공원법 문제 등 현안을 묻는 말에는 "취임 후 따로 정리해 말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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