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예상대로 또 금리동결. 벌써 8개월째
금리동결 소식후 주가 폭등, '유동성 장세' 재현
한국은행이 9일 예상대로 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3월이래 8개월째 동결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의 금리 동결은 이성태 한은 총재가 지난 7일 방미기간 중 호주의 금리인상에 대해 "우리나라와 호주는 다르다"고 말해 이미 예견됐던 내용이다.
또한 전날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제1금융권에서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한 것도 부동산거품을 우려한 금리인상 필요성을 주장해온 한은의 발언권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한은의 금리 동결 소식 후 주가가 폭등하는 등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여전해 한은이 과연 언제까지 이같은 초저금리를 끌고 나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의 금리 동결은 이성태 한은 총재가 지난 7일 방미기간 중 호주의 금리인상에 대해 "우리나라와 호주는 다르다"고 말해 이미 예견됐던 내용이다.
또한 전날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제1금융권에서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한 것도 부동산거품을 우려한 금리인상 필요성을 주장해온 한은의 발언권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한은의 금리 동결 소식 후 주가가 폭등하는 등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여전해 한은이 과연 언제까지 이같은 초저금리를 끌고 나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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