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파죽의 17연승' 신기록 경신. 삼성 PS행 좌절
롯데, 어부지리로 4위 확정. 29일부터 두산과 준PO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7연승이라는 한국 프로야구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한 희망을 이어간 반면 SK에 패한 삼성 라이온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프로야구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마운드의 물량작전으로 7-4로 승리했다.
SK는 이로써 삼성이 지난 1986년 5월 27일 OB전부터 6월 14일 MBC전까지 기록한 16연승 기록을 23년 만에 갈아치움과 동시에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는 5위 삼성이 SK에 패배한 덕분에 어부지리로 페넌트레이스 4위를 확정 지으면서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SK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박정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뒤 계속된 득점 기회에서 정상호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갔고, 삼성이 2회초 박석민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해오자 2회말 박재상의 투런 홈런으로 응수,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SK는 4회말 1점, 5회말 1점씩을 보태 점수차를 벌린 한편 수비에서는 벌떼 마운드 작전으로 삼성의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같은 날 대전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8과 1/3이닝동안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4- 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3승째를 기록한 류현진은 탈삼진 188개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조정훈과의 격차를 13개로 벌리며 탈삼진왕을 예약했다.
한화의 '송골매' 투수 송진우는 선발 투수로 나와 1회초 LG 박용근 한 타자를 상대하고 21년에 걸친 프로야구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프로야구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과 마운드의 물량작전으로 7-4로 승리했다.
SK는 이로써 삼성이 지난 1986년 5월 27일 OB전부터 6월 14일 MBC전까지 기록한 16연승 기록을 23년 만에 갈아치움과 동시에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한 게임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는 5위 삼성이 SK에 패배한 덕분에 어부지리로 페넌트레이스 4위를 확정 지으면서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SK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박정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뒤 계속된 득점 기회에서 정상호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갔고, 삼성이 2회초 박석민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해오자 2회말 박재상의 투런 홈런으로 응수,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SK는 4회말 1점, 5회말 1점씩을 보태 점수차를 벌린 한편 수비에서는 벌떼 마운드 작전으로 삼성의 타선을 3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같은 날 대전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8과 1/3이닝동안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4- 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3승째를 기록한 류현진은 탈삼진 188개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의 조정훈과의 격차를 13개로 벌리며 탈삼진왕을 예약했다.
한화의 '송골매' 투수 송진우는 선발 투수로 나와 1회초 LG 박용근 한 타자를 상대하고 21년에 걸친 프로야구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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