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키즈' 김인경, 박세리 제치고 LPGA 2승
박세리 한 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
'박세리 키즈' 김인경(하나금융)이 자신의 우상 박세리를 극적으로 한 타차로 제치고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김인경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릭CC에서 열린 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171타로 우승했다.
김인경은 이로써 지난해 10월 롱스드럭스챌린지 우승에 이어 8개월여만에 LPGA 통산 2승을 따냈다.
반면 대회 첫날과 둘째날 선두를 유지하다 3라운드에서 4위로 내려앉은 박세리는 최종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 홀까지 김인경과 우승을 두고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년만에 찾아온 LPGA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박세리는 그러나 대회 기간 동안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 부활의 청신호를 알렸다.
한편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이지영,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는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지은희(휠라코리아)는 폴라 크리머(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선두에 한 타 뒤진 3위에 올라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신지애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12위에 머물렀다.
김인경은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릭CC에서 열린 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171타로 우승했다.
김인경은 이로써 지난해 10월 롱스드럭스챌린지 우승에 이어 8개월여만에 LPGA 통산 2승을 따냈다.
반면 대회 첫날과 둘째날 선두를 유지하다 3라운드에서 4위로 내려앉은 박세리는 최종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 홀까지 김인경과 우승을 두고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년만에 찾아온 LPGA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박세리는 그러나 대회 기간 동안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 부활의 청신호를 알렸다.
한편 한희원(휠라코리아)과 이지영, 안젤라 스탠포드(미국)는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한 지은희(휠라코리아)는 폴라 크리머(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선두에 한 타 뒤진 3위에 올라 시즌 2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신지애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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