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런 게 실용적인 것 아니냐"
"혼선 아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정변경이 생긴 것"
청와대는 16일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발표시점이 주말로 연기된 것과 관련, "혼선은 아니다. 그 얘기가 나온 시점엔 그렇게 하려고 가닥이 잡혔는데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정변경이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상황판단에 따라서 사정변경이 조금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게 실용적인 것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계속해서 강조한 것이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라며 "북한이 로켓을 쏘니까 그에 발맞춰 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건 적절치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전제로 볼 때 전략적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시기를 조절할 수는 있다는 뜻"이라며 "외교부에서 설명했듯이 외교적 조율도 조금 더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는 '외교적 조율을 해야 하는 주변국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인가'란 질문에 "그건 질문에 답이 있는 것 같다"고 사실상 인정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 더 지켜보자'라는 발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워딩을 제가 확인하기는 그렇지만 '지켜보자'는 아닐 것"이라며 "주말께 발표할 것인데 뭘 지켜본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대통령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아는 사람들은 익숙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식참여는 이미 입장이 결정됐기 때문에 자꾸 지적하는 정책혼선이 있었다든가 그런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정부정책을 갖다가 발표하는 데 있어 여러가지 상황을 봐가면서 관계부처 협의 하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을 봐가면서 발표시점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너무 그렇게 엇박자라고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상황판단에 따라서 사정변경이 조금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이런 게 실용적인 것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계속해서 강조한 것이 북한의 로켓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라며 "북한이 로켓을 쏘니까 그에 발맞춰 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건 적절치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전제로 볼 때 전략적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시기를 조절할 수는 있다는 뜻"이라며 "외교부에서 설명했듯이 외교적 조율도 조금 더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는 '외교적 조율을 해야 하는 주변국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인가'란 질문에 "그건 질문에 답이 있는 것 같다"고 사실상 인정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 더 지켜보자'라는 발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워딩을 제가 확인하기는 그렇지만 '지켜보자'는 아닐 것"이라며 "주말께 발표할 것인데 뭘 지켜본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대통령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아는 사람들은 익숙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식참여는 이미 입장이 결정됐기 때문에 자꾸 지적하는 정책혼선이 있었다든가 그런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정부정책을 갖다가 발표하는 데 있어 여러가지 상황을 봐가면서 관계부처 협의 하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을 봐가면서 발표시점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 너무 그렇게 엇박자라고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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