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순 北외무상 'ARF 탈퇴' 경고
"성명 채택시 계속 남을지 재검토할 지도 모른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각료회의가 북한에 대해 6자회담에 대한 무조건 복귀와 미사일 발사의 동결(모라토리엄)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의장 성명을 발표키로 한 데 대해 북한이 ARF 탈퇴를 경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8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 문제를 협의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지역안보포럼인 ARF에서 의장 성명을 발표하기로 한 데 대해 강력 반발하며 “ARF에 계속 남아있을지 재검토할 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백 외무상은 "제재 모자를 쓰고는 6자회담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ARF에서 (미사일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하면 (ARF에) 계속 남아있을 지 검토할 것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도 전면 배격한다"고 말했다.
백 외무상은 또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정당한 권리행사이고, 자위의 권리”라며 “의장 성명은 ARF의 전통인 공동합의(컨센서스)에 반하고 있어 거부한다”고 밝혔다.
28일 일본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 문제를 협의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지역안보포럼인 ARF에서 의장 성명을 발표하기로 한 데 대해 강력 반발하며 “ARF에 계속 남아있을지 재검토할 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백 외무상은 "제재 모자를 쓰고는 6자회담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ARF에서 (미사일 관련) 공동성명을 채택하면 (ARF에) 계속 남아있을 지 검토할 것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도 전면 배격한다"고 말했다.
백 외무상은 또 "일련의 미사일 발사는 정당한 권리행사이고, 자위의 권리”라며 “의장 성명은 ARF의 전통인 공동합의(컨센서스)에 반하고 있어 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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