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자연의 '태국 골프접대' 수사
지난해 5월 유명 드라마 PD와 일주일간 골프
경찰이 고 장자연씨 문건에 나오는 태국에서의 유명 드라마 PD 골프 접대에 대한 본격적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SBS <8뉴스>에 따르면, 고 장자연씨와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 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16일 함께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국은 장씨가 22일, 김씨가 24일로 이틀 간격으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씨는 태국에 머무른 6박 7일 동안 4차례 골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골프를 한 사람은 장씨와 소속사 대표 김씨, 다른 비행편으로 합류한 장씨의 여자친구, 그리고 유명 드라마 PD 등 4명이다.
태국골프 동행한 장씨 친구인 박모씨는 인터뷰에서 "잘 보이면 작품 배역이라도 하나 딸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드라마 PD는 동료와의 여행에 김씨와 장씨가 합류했지만 접대를 받은 적이 없으며 나중에 오디션에서도 장 씨를 떨어뜨렸다고 해명했고, 동행한 장씨의 친구도 비슷한 증언을 했다고 SBS는 전했다.
장씨 친구는 골프 등의 비용에 대해서도 "감독님이 내주셨죠. 얼마되지도 않는 것 갖고 접대받는다는 얘기 나올까봐…"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골프여행의 경우 문건의 다른 내용보다 사실 관계를 비교적 쉽게 특정할 수 있다고 보고 조만간 관계자들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SBS는 보도했다.
21일 SBS <8뉴스>에 따르면, 고 장자연씨와 장 씨의 소속사 대표 김모 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16일 함께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국은 장씨가 22일, 김씨가 24일로 이틀 간격으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씨는 태국에 머무른 6박 7일 동안 4차례 골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골프를 한 사람은 장씨와 소속사 대표 김씨, 다른 비행편으로 합류한 장씨의 여자친구, 그리고 유명 드라마 PD 등 4명이다.
태국골프 동행한 장씨 친구인 박모씨는 인터뷰에서 "잘 보이면 작품 배역이라도 하나 딸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드라마 PD는 동료와의 여행에 김씨와 장씨가 합류했지만 접대를 받은 적이 없으며 나중에 오디션에서도 장 씨를 떨어뜨렸다고 해명했고, 동행한 장씨의 친구도 비슷한 증언을 했다고 SBS는 전했다.
장씨 친구는 골프 등의 비용에 대해서도 "감독님이 내주셨죠. 얼마되지도 않는 것 갖고 접대받는다는 얘기 나올까봐…"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골프여행의 경우 문건의 다른 내용보다 사실 관계를 비교적 쉽게 특정할 수 있다고 보고 조만간 관계자들을 조사하기로 했다고 SBS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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