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슬아슬한' 쇼트 프로그램 1위
아사다 마오, 0.56점차로 김연아 맹추격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군포수리고)가 트리플 러츠 점프 실수로 아슬아슬한 점수차로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12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성사얼음마루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술점수 35.50점, 예술점수 30.44점, 합계 65.94점을 받아 65.38점(기술점수 35.70, 예술점수 29.68)의 자신의 시즌 최고점을 받은 2위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마지막 출전자로 나선 김연아는 검은색 드레스에 은빛 보석이 박힌 드레스를 입고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인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에 맞춰 연기를 시작,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으나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한 바퀴 밖에 돌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연아는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이후 이어진 더블악셀 점프, 스파이럴, 스텝, 스핀 등 나머지 연기요소를 실수없이 소화해내며 경기를 마쳤다.
김연아가 경기를 마치자 수많은 팬들이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아이스링크 안으로 꽃과 인형 등 선물을 던져 넣어 아이스링크가 꽃과 인형 등 선물들로 가득 뒤덮혔다.
김연아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보지 못해서 1위에 오를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면서 "러츠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연기 요소를 실수없이 깔끔하게 마무리에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연아는 기자회견 중 눈물을 비춰 이날 경기에서 예측불허의 결과를 낳은 이날 경기 결과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아사다는 이날 트리플러츠에서 가산점을 받고, 모든 과제에서 레벨4를 받는 깔끔한 연기를 펼쳤으나 김연아의 점수에는 간발의 차이로 미치지 못하며 0.56점 뒤진 2위에 랭크되며 다음날 있을 프리 스케이팅을 기약했다. 하지만 종전 대회에서 10점대로 벌어진 점수차를 박빙의 차로 좁혀 다음날 경기에서 예측 불허의 접전을 예고했다.
처음으로 고국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1위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김연아는 13일 오후 8시5분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12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성사얼음마루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술점수 35.50점, 예술점수 30.44점, 합계 65.94점을 받아 65.38점(기술점수 35.70, 예술점수 29.68)의 자신의 시즌 최고점을 받은 2위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마지막 출전자로 나선 김연아는 검은색 드레스에 은빛 보석이 박힌 드레스를 입고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인 카미유 생상의 '죽음의 무도'에 맞춰 연기를 시작,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으나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 한 바퀴 밖에 돌지 못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연아는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고, 집중력을 발휘해 이후 이어진 더블악셀 점프, 스파이럴, 스텝, 스핀 등 나머지 연기요소를 실수없이 소화해내며 경기를 마쳤다.
김연아가 경기를 마치자 수많은 팬들이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아이스링크 안으로 꽃과 인형 등 선물을 던져 넣어 아이스링크가 꽃과 인형 등 선물들로 가득 뒤덮혔다.
김연아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보지 못해서 1위에 오를 거라고는 예상 못했다"면서 "러츠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나머지 연기 요소를 실수없이 깔끔하게 마무리에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연아는 기자회견 중 눈물을 비춰 이날 경기에서 예측불허의 결과를 낳은 이날 경기 결과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아사다는 이날 트리플러츠에서 가산점을 받고, 모든 과제에서 레벨4를 받는 깔끔한 연기를 펼쳤으나 김연아의 점수에는 간발의 차이로 미치지 못하며 0.56점 뒤진 2위에 랭크되며 다음날 있을 프리 스케이팅을 기약했다. 하지만 종전 대회에서 10점대로 벌어진 점수차를 박빙의 차로 좁혀 다음날 경기에서 예측 불허의 접전을 예고했다.
처음으로 고국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1위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김연아는 13일 오후 8시5분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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